50mang (쏘망)-춘망春望 : 봄을 기다리다 (Feat. 윤슬)《가사/듣기》
50mang (쏘망)-춘망春望 : 봄을 기다리다 (Feat. 윤슬)
윤슬의 첫 싱글앨범이자 프로듀서 쏘망과의 콜라보 싱글 " 춘망春望 : 봄을 기다리다 " 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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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mang (쏘망)-춘망春望 : 봄을 기다리다 가사
그대와 함께한 찰나의 봄은
너무나도 행복했던 까닭에
혼자가 된 나는
영원한 겨울 속에서 헤매네
저 앙상한 나뭇가지도
어느덧 새싹이 돋아나는구나
그대가 머물던 이 곳은
여전히 텅 빈 채 온기조차 잃었으니
나의 봄은 멀기만 하구나
떠나간 봄은 다시 오지 않고
손에 쥔 그날의 기억은
손가락 사이로
흘러내리네
그럼에도 하염없이
이 자리에 서서
오지 않는 봄을 기다리네
저 얼었던 시냇물도
어느덧 녹아서 흘러가는구나
미련이라는 겨울바다에
내 두 발은 얼어붙어 움직일 수 없으니
나의 봄은 멀기만 하구나
떠나간 봄은
다시 오지 않고
손에 쥔 그날의 기억은
손가락 사이로
흘러내리네
그럼에도 하염없이
이 자리에 서서
오지 않는 봄을 기다리네
그대 없는 아침은
새가 사라진 정적이오
그대 없는 밤은
별빛조차 없는 칠흑이오
손끝이 아릴 정도로
닿을 수 없는 봄이
이렇게나 간절한데
떠나간 봄은
다시 오지 않고
손에 쥔 그날의 기억은
아무리 꽉 쥐어도
흘러내리네
그럼에도 하염없이
이 자리에 서서
오지 않는 봄을 기다리네
그럼에도 하염없이
그럼에도 하염없이
그럼에도 하염없이
그럼에도 하염없이
50mang (쏘망)-춘망春望 : 봄을 기다리다 (Feat. 윤슬)
윤슬의 첫 싱글앨범이자 프로듀서 쏘망과의 콜라보 곡이다. 따스한 봄과는 다른 추운 봄의 이야기를 담은 ‘춘망’. 잔잔한 동양풍 선율로 윤슬의 애절한 목소리로 감정을 이끈다.
그 누구보다 봄이 간절하지만, 겨울에서 벗어날 수 없는 화자의 애절한 감정이 담겨있다. 잃고 나서야 깨닫는 봄의 소중함. 그날을 붙잡으려 해도 과거는 서서히 희미해질 뿐, 그럼에도 오지 않는 봄을 하염없이 기다린다.
Vocal – 윤슬 (Yun Seul)
Lyrics – 쏘망 (50mang)
Composed – 쏘망 (50m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