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이트리-니가 4시에 온다면 (With 옥상달빛)《MV/가사》

포이트리-니가 4시에 온다면 (With 옥상달빛)

옥상달빛이 참여한 포이트리의 " 니가 4시에 온다면 "을 발매하고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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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이트리-니가 4시에 온다면 가사

니가 4시에 온다면 나는 3시부터 행복해질 거야 
너와 약속이 생기면  
나는 며칠 동안 잠도 못 잘 거야 

니가 등 뒤에서 내 이름을 부르면 
이미 앞에서 난 실룩 웃고 있는걸 
조금 우울한 날 괜히 서글퍼도 
갑자기 울리는 전화 
보고 싶단 너의 문자 
금세 기분 좋아져 

나를 길들여줘
나를 길들여줘
하루종일 너만 생각날 수 있게
(너밖에 모르게)

나를 물들여줘
나를 물들여줘
내가 너와 같은 색이 될 수 있게
물들여 줘요

때론 한없이 외로워질 때도 있어
무한한 우주에 내가 홀로 있단게
그럴 때마다 난
너를 생각하면
깜깜하던 내 세상에
조그만 빛이 생겨나
사막 속 샘물처럼

나를 길들여줘
나를 길들여줘
하루종일 너만 생각날 수 있게
(너밖에 모르게)

나를 물들여줘
나를 물들여줘
내가 너와 같은 색이 될 수 있게
물들여 줘요

특별해지고 싶어
다른 사람이 아닌 바로 너에게
많은 사람 중에
그저 나일 뿐이지만
단 하나의 의미가 되고 싶어
너에게

나를 기억해줘
우릴 기억해줘
너와 내가 다른 미래에 있어도
(가끔은 그래 줘)

나를 물들여줘
나를 물들여줘
내가 너와 같은 꿈을 꿀 수 있게 
물들여 줘요
물들여 줘요
물들여 줘요

포이트리-니가 4시에 온다면 (With 옥상달빛)
-'포이트리'와 '옥상달빛'의 사랑과 길들여짐에 대한 기록 -[흐린 뒤, 맑음]에 이어 [니가 4시에 온다면]으로 9년만에 반가운 재회

 

 

"니가 4시에 온다면 나는 3시부터 행복해질거야" 소설 '어린왕자'에서 여우는 어린왕자에게 길들여짐에 대하여 이야기 한다. 그 순간 어린왕자는 그의 별에 두고 온 장미를 떠올린다. 내가 길들인 누군가와, 어느새 누군가에게 길들여진 자신을 보면서 많은 생각에 잠긴다.

우리의 설렘이 나도 모르는 새 시들거나 숨이 끊어지지 않도록 나는 매 순간 장미가 있는 그 별로 돌아간다.
어김없이 니가 있는 그 별로. 뜨거운 사막을 걷다 발견한 샘물처럼 이 노래가 뜻밖의 행운처럼 당신에게도 발견되기를 바라며...

 

 

 

이번 포이트리 EP의 타이틀 곡인 [니가 4시에 온다면]은 미디움 템포의 시티팝 스타일 곡입니다. 아날로그 synth와 ep, 그리고 청량한 느낌의 guitar sound가 중심이 되어 밝으면서도 어딘가 모르게 아련한 느낌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옥상달빛'의 은은하게 빛나는 감성을 통해 이 곡은 더욱 아름답게 완성되었습니다.

소설 어린왕자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이 곡은 사랑의 과정에 필수적으로 동반되는 배타적 관심과 길들여짐에 관한 가사를 담은 노래입니다. 누군가와 사랑을 할 때 느끼는 '길들여짐’은 행복하지만 가끔 그 ‘기다림’은 쓸쓸할 때도 있습니다. 그런 마음들을 담아 낸 노래입니다.

총 5곡이 수록된 이번 포이트리 EP는 Mnet 슈퍼스타K 2016 우승자로 '지리산소울'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김영근'과, 대중에게 많이 알려지진 않았으나 숨은 보석같은 보이스를 갖고 있는 신예아티스트 '로즈마일', '박수진', '톤블루'가 참여하며 음악적 풍성함을 더했습니다.

포이트리가 추구하는 음악적 방향성은 그들의 이름이 말해주듯 아름다운 가사와 감성이 가득한 듣기 편안한 음악입니다.
특히 2021년, 포이트리는 영준과의 [Organic Love], 옥상달빛과의 [니가 4시에 온다면]을 시작으로 당분간 아날로그와 레트로적 성향이 강한 음악들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다양한 아티스트들과의 콜라보가 될 것입니다. 최고의 아티스트들과 함께하는 포이트리의 음악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포이트리]
그룹 "포이트리"는 제11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동상을 수상한 작곡가 서정진과, MBC라디오 PD 송명석으로 구성된 팀입니다.
서정진은 한국 대표 캐롤 '크리스마스니까'와 성시경의 '너에게'를 프로듀싱 했고, 박효신(이상하다, Li-La), 아이유(있잖아), 그 밖에 세븐틴, 빅스, 뉴이스트, 프로미스나인 등 다양한 아이돌 뮤지션들의 음악을 프로듀싱한 작곡가입니다.
송명석은 '푸른밤, 정엽입니다', '굿모닝FM 전현무입니다', 'UV의 친한친구',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 등의 프로그램을 연출했으며 라디오에서의 인연으로 많은 아티스트들과 음악적 교류를 하며 그들의 사랑과 신임을 받고 있는 MBC 라디오 PD입니다.

그동안 가수 알리, 랩퍼 산이, 박화요비,옥상달빛, 정엽, 브아솔 영준 등이 포이트리 앨범을 지원해 주었고, 첫 앨범 당시 신예그룹으로서는 드물게 정규앨범을 발표하였습니다.
고려대학교 밴드동아리 '1905'에서 만난 인연으로 시작된 서정진과 송명석은 9년만에 다시 의기투합하여 뭉친 만큼 앞으로 포이트리만의 음악을 꾸준히 해나갈 계획입니다.

Track 1. 니가 4시에 온다면 (With 옥상달빛)
누군가를 4시에 만나기로 약속했을 때 3시부터 벌써 행복해지는 마음을 느껴본 적이 있다면, 서로에게 단 하나뿐인 존재가 되는 경험을 해본적이 있다면 이 노래가 그때의 기분을 잠시나마 떠올리게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날로그 synthesize와 Electric Piano에 groovy한 기타와 베이스가 더해진 시티팝 스타일 곡.

Track 2. 웃긴 애 (With 톤블루)

Track 3. 꼬여버렸어 (With 로즈마일)

Track 4. 사라지지 않기를 (With. 박수진)

Track 5. Better (With 김영근, 로즈마일)

 

포이트리-니가 4시에 온다면 (With 옥상달빛)《MV/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