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현보-어느새 사랑이《가사/듣기》

Posted by 호루개
2021. 5. 28. 14:21 최신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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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현보-어느새 사랑이

감성적인 싱어송라이터 심현보가 새로운 발라드 싱글 곡 ‘어느새 사랑이’ 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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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현보-어느새 사랑이 가사

가끔 그럴 때가 있어 신기하지 
잠시라도 너를 봐야 숨 쉴 것 같은 
전화기 너머 넌 지금 어디냐며 
반쯤 웃고 반쯤은 황당해 해 

그냥 집 앞 놀이터에 둘이 앉아 
별거 아닌 하루 일을 얘기하다가 
니가 너라는 게 너무 다행이라 
가만히 널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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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은 꿈처럼 스쳐가고
시간도 여기 멈추었는지
사랑한다는 말이 어느새
오늘 밤 달처럼 내 맘에 가득히 차 올라 왔다

그냥 동네 골목길을 걷는데도
어디 좋은 곳이라도 가는 것 같아
니가 너라는 게 왠지 고마워서
한동안 널 바라본다

계절은 이렇게 아름답고
우리 손끝이 잠깐 스칠 때
사랑한다는 말이 툭 하고
봄 꽃망울처럼 그렇게 조용히 터져 나왔다

이 순간이 이 기억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니 곁에서 한동안 걷다가
어느새 니 손을 잡는다

바람은 꿈처럼 스쳐가고
시간도 여기 멈추었는지
사랑한다는 말이 어느새
오늘 밤 달처럼 내 맘에 가득히 차 올라 왔다
어느새 사랑이 차 올라 왔다

심현보-어느새 사랑이
그동안 작사 작곡가 겸 싱어송라이터로 꾸준히 활동해 오며 성시경의 ‘너의 모든 순간’ 어쿠스틱 콜라보의 ‘묘해, 너와’ 딕펑스의 ‘비바 청춘’ 등 다양한 스펙트럼의 수 많은 히트곡들을 들려준 심현보는 지난 가을과 겨울 tvn 드라마 ‘구미호뎐’ OST 성시경의 ‘비스듬히 너에게’ 의 곡과 가사 작업, 그리고 정승환의 윈터 싱글 ‘어김없이 이 거리에’의 가사 작업등으로 바쁜 시간들을 보냈다.

 


그리고 올 봄 오랜만에 본인의 싱글 곡 ‘하루 끝, 오늘도 너’를 발표했던 심현보는 이번에 선보이는 새로운 발라드 곡 ‘어느새 사랑이’를 통해 특유의 서정적이고 감성적인 가사에 애틋하고 아름다운 멜로디가 돋보이는 심현보 만의 음악 스타일을 다시 한 번 들려준다.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이 조금씩 커지는 디테일한 감정을 포착한 ‘어느새 사랑이’ 는 담담한 피아노 선율과 서정적이고 드라마틱한 스트링 편곡, 거기에 심현보의 따뜻한 목소리가 어우러지면서 막 시작하는 사랑의 두근거림과 아름다움을 잘 전해준다.

‘가끔 그럴 때가 있어 신기하지. 잠시라도 너를 봐야 숨 쉴 것 같은’ ‘바람은 꿈처럼 스쳐가고 시간도 여기 멈추었는지 사랑한다는 말이 어느새 오늘 밤 달처럼 내 맘에 가득히 차 올라왔다.’ 라는 가사처럼 사랑을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일상의 순간을 아름다운 언어로 잡아내는 심현보의 가사는 역시나 그가 보여준 그동안의 가사들처럼 듣는 이들의 마음속에 따뜻한 울림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심현보의 [어느새 사랑이] 이야기
[어느새 사랑이] 는 따뜻한 선율의 발라드 곡입니다.
누군가를 마음에 담고, 조금씩 커져가는 두근거림의 크기가 사랑이라는 완성된 감정에 도달하는 이야기죠. 좋아하는 누군가를 만나 가벼운 얘기를 나누고 길을 걷는 사소한 일상의 디테일이 계절의 흐름 속에서 커다란 감정으로 무르익어 가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어느새 사랑이’ 라는 제목처럼 나도 모르는 사이 마음속에 찾아온 사랑에 대한 담담하고 따뜻한 생각들입니다. 이 계절에 꼭 하고 싶었던 이야기였어요.

 

심현보-어느새 사랑이《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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