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와 숫자들-막차시간《가사/듣기》

Posted by 호루개
2021. 6. 14. 15:52 최신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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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와 숫자들-막차시간

그룹 9와 숫자들이 싱글 타이틀 곡인 ‘막차 시간’ 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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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와 숫자들-막차시간 가사

오 나의 피부는 금새라도  
녹아버릴 것 같애 
오 나의 피들은 금새라도  
말라버릴 것 같애 

오직 한 마디가 허락된다면 
난 그대 이름을 말하겠어요 

오 내 애간장은 금새라도 
타버릴 것 같아요 
오 나의 심장은 금새라도 
터질 것만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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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바로 지금 만난 것 같은데
벌써 막차 시간이 다 되었어요

무심히 달리는 저 열차 속에
이젠 그댈 태워야겠죠

음 조금만 더
음 조금만 더
음 조금만 더
그냥 그렇게 있어주세요

음 조금만 더
음 조금만 더
음 조금만 더
그냥 그렇게 있어주세요

우린 바로 지금 만난 것 같은데
벌써 막차 시간이 다 되었어요

항상 왜 그렇죠 문이 닫히면
못다 한 말이 생각나요

음 한 번만 더
음 한 번만 더
음 한 번만 더
그 말을 제게 해주세요

음 한 번만 더
음 한 번만 더
음 한 번만 더
그 말을 제게 해주세요

음 그냥 그렇게 있어주세요
음 그 말을 제게 해주세요

9와 숫자들-막차시간

2017년 말 ‘오답노트 / 내 마음의 융단폭격’ 이후 4년 여만에 돌아온 그룹 싸운드 구울림!

 


키치한 감성의 전작에 비해 새 노래들은 사뭇 진지해졌다. 첫 곡 ‘데이지 선생님’은 ‘구라파’의 대표적인 꽃인 데이지를 테마로 멀리 떨어져 있는 옛 연인에 대한 애절한 그리움을 표현하고 있다. 

타이틀 곡인 ‘막차 시간’은 매일 밤 막차 시간에 맞춰 헤어져야 하는 뚜벅이 연인의 애틋한 미련을 담는다.  
두 곡은 코로나 시대 ‘거리두기’와 ‘시간제한’을 연상시키며 끝을 알 수 없는 막막한 이 시기를 겪고 있는 모든 이들의 마음을 대변한다고 할 수도 있다.  

싸이키델릭 록에 이어 원숙한 어덜트 컨템포러리와 포크 록의 감성을 내세우며 당차게 돌아온 구울림-

그들의 행보는 어디까지 이어질까?

작사/작곡 : 송재경
편곡 : 구울림 (송재경, 유정목, 이용, 유병덕, 김진아)

 

9와 숫자들-막차시간《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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