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닌 (jinnin)-casual breakdown《MV/가사》
jinnin (진닌)-casual breakdown
진닌 (jinnin)이 싱글 " casual breakdown "을 발매하고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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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닌 (jinnin)-casual breakdown 가사
keep lovin' me
you keep lovin' me
you keep lovin' me
razorblade, or a gun, whatever go have a fun
i tried to make me blinded
save your fear, save your word
save your fear, save your word now
always i'm too eager stop swiping tear
thought i was an arrow but i was a bow
something just sprang out of me fiercely
we may got innate obligation
and lack of dedication
not a right occasion so be patient
(too turnt up baby girls and
i'm the one who hangs head down)
you're hierophany of a pixie not up to angel
younger you are more hazy sight,
the hesitation
pill kicks you up then sets you down
you write a poem to write a poem
i'll be there, quietly, only if you slip me in
i tried to make me blinded
save your fear, save your word
save your fear, save your word now
daytime shame eats me
soaking heel in hell fire
vaping till the pod burnt
n soothing memes
they help avoiding
thoughts that might
hurt your mama mama
no i'm not your karma
let's just watch k dramas
after swerve a call from
mental health care (local)
binge watch south park
i'm a badass (low key)
then to elevate some decent positivity
play the most recent Vincent's track
is that hell bound?
it's a wintertime '21
is anybody getting shit together, anyone?
stop calling me a pixie btw baby boo
pixie's still fucking ugly though
you're hierophany of a pixie not up to angel
younger you are more hazy sight,
the hesitation
pill kicks you up then sets you down
you write a poem to write a poem
i'll be there, quietly, olny if you slip me in
진닌 (jinnin)-casual breakdown
진닌의 첫 싱글 [casual breakdown]은 지극히 개인적이다. 음악적으로는 모든 트랙을 진닌이 직접 쓰고 노래한 점을 꼽을 수 있다.
믹싱 및 마스터링에 매드 플럭스 오디오의 킴 케이트가 참여했지만, 이 또한 두 아티스트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진행되었음이 자명하다. 서사적으로는 진닌이 겪은 고충을 다루고 있다. 그 고충은 결코 특별하거나 파격적이지 않다. [casual breakdown]이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진닌의 일상에서 찾아오는 갑작스러운 감정들에 가깝다.
앨범의 사운드는 듣는 이가 진닌의 감정선을 더욱 뚜렷이 느끼게 만든다. 베이스와 신시사이저는 각각의 위치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진닌의 보컬은 그 사이를 채운다. 모든 곡이 영어로 이루어져 한국어에 익숙한 이들에게는 결코 친절한 앨범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진닌의 감정을 이해하는 것은 크게 어렵지 않다. 다채로운 보컬 운용과 강세 등의 소리적 요소가 이를 대신하고 있기 때문이다. ‘casual breakdown’ 속 긴박한 리듬 섹션과 이를 쫓아가는 진닌의 보컬에서 이러한 특징을 확인할 수 있다.
[casual breakdown]은 친절한 앨범은 아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지극히 개인적이고, 그 내용이 행복하거나 모두가 듣고 싶은 주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역설적이게도 그렇기에 진닌의 다음을 기대하게 만드는 지점이 발생한다. 진닌은 본인 외에는 이해하기 어려운 감정을 소리적인 요소로 전달하는 데에 성공했고, 또 한 편으로는 본인이 지닌 무겁고 복잡한 고민들을 털어놓는 데에도 성공했다. 일반적으로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데에 과거의 극복이 필수적이라고 말하는 것들을 생각한다면, 진닌의 음악은 충분히 지켜볼 만한 가치가 있다. 그 과정이 진닌과 청자 양쪽에 어렵고 힘들더라도 말이다
진닌 (jinnin)-casual breakdown《MV/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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