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범석-계절의 버릇《MV/가사》

하범석-계절의 버릇

싱어송라이터 하범석이 로칼하이레코즈를 통해 Digital Single " 계절의 버릇 "을 발매하고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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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범석-계절의 버릇 가사

안녕, 사랑했던 모든 순간들은 어느새 
조금 달라진 옷의 소매 깃처럼 짧아져 
점점 뜨거워지는 저 태양 아래 서있어 
저기 불안해 보이는 구름들 다가와 

비가 오면 사라질 것 같아 우리 남긴 발자국들이 
우산은 저기 어딘가에 두고 내린 것 같은데 
난 이제 어쩌나 

함께 사랑만을 속삭이던 계절 이젠
홀로 따스한 온기만을 기다려
가끔 네가 좋아하던 그 노래로 어느새
짙은 외로움은 친구가 되었어 나도 모르게

눈이 오면 모든 게 하얗게 잊혀져 버릴 것 같아
추운 겨울 한참 기다려도 낙엽은 지지 않는 걸

바람이 불어도 뜨거운 태양 아래서도
언제나 계절의 버릇은 변하질 않아

비가 그치고 마른 이 거리를 멍하니 바라보았어
추운 겨울 한참 기다려도 낙엽은 지지 않는 걸

하범석-계절의 버릇

감성 싱어송라이터 하범석 Digital Single [계절의 버릇]
내딛는 발걸음
손짓, 호흡, 그리고 말투까지
계절이 가져오는 것들은
온몸에 짙게 배어 의식하기도 전에
어떤 시간 속으로 우리를 끌고 들어간다
손을 뻗으면 닿을 것 같은 기억들은
언젠가 사라질 것만 같아 두렵지만 사실
때로는 기다리기도 한다

 

싱어송라이터 하범석이 로칼하이레코즈를 통해 Digital Single [계절의 버릇] 을 발표했다. 하범석은 지난 2018년 첫 싱글 [잘, 지냈니]를 시작으로 Ep [낯선] , Single [독후감] 최근 [성격 탓]까지 독특한 시선으로 세상과 감정의 인과 관계를 관찰해오며 작품으로 표현하였다.

이번에 소개되는 [계절의 버릇]은 지나가는 시간들과 기억, 감정 들을 다채롭게 표현하고자 그간 시도해 보지 않았던 여러 악기들을 노랫말과 더불어 청자의 감정을 두드리도록 시간의 흐름에 따라 수많은 레이어들로 구성되어 있다.
작품의 모든 연주는 그의 손을 거쳐 기록되었다.

더욱이 그는 국내에서는 만나기 힘든 집시 밴드 ‘Dusky80’ 국내 최초 현악 재즈오케스트라 ‘Dear jazz orchestra’ 퓨전 국악그룹 ‘바림’ 등의 월드 뮤직과
아이유, 선우정아, 폴킴, 김현철, 조원선 등 대중에게 잘 알려진 아티스트들의 레코딩과 콘서트 세션, 프로듀서로 참여하며 폭넓은 음악적 해석력을 가진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추후에도 이어질 그의 행보를 주목해보도록 하자.

 

하범석-계절의 버릇《MV/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