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네-주말 (Vocal 지묵)《가사/듣기》

Posted by 호루개
2021. 9. 30. 19:04 최신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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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네-주말 (Vocal 지묵)

지묵이 참여한 그네의 싱글 " 주말 (Vocal 지묵) "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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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네-주말 가사

오늘도 참 바쁜 하루야  
언제나 모자람 없이 쌓인 일들 때문에 
무심코 쳐다본 달력 속 내일의 날짜는 
모두가 기다리던 날 
다들 가벼운 발걸음 
들떠 보이는 퇴근길 속  
나만 어색하게 맴돌아 
없는 약속도 만들어 내는 오늘 
선택권 없는 나는 익숙한 추억 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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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내게 머물렀던 그 시절엔
하루하루가 쉬는 날 같았었는데
너 떠난 뒤엔 언제나 바빠 
단 하루도 쉴 틈 없어
넘쳐흐르는 네 생각 때문에
너를 또 핑계 삼아 한잔하려 해
쉬는 날 기분 좀 내보려고 해
왜 떠나갔냐고 그리 쉽게 포기할 
그 정도 밖에 안되는 그런 사랑이었냐고
뒤끝 안 좋은 나의 쉬는 날 
혹시 내 모습 초라해 보였었니
둘보다 혼자가 더 편한 척 사는 거
네가 내게 머물렀던 그 시절엔
하루하루가 쉬는 날 같았었는데
너 떠난 뒤엔 언제나 바빠 
단 하루도 쉴 틈 없어
넘쳐흐르는 네 생각 때문에
너를 또 핑계 삼아 한잔하려 해
쉬는 날 기분 좀 내보려고 해
왜 떠나갔냐고 그리 쉽게 포기할
그 정도 밖에 안 되는 그런 사랑이었냐고
뒤끝 안 좋은 나의 쉬는 날 
어차피 바빠야 해서 
어차피 아파야 해서 
오히려 더 힘든 나의 쉬는 날
너를 또 핑계 삼아 무너지려 해
이별한 사람 티 좀 내려고 해
넌 자신 있었나 봐 우리 이별에
난 그러지 못해
다 비운 술잔 미련으로 채우고 있어

그네-주말 (Vocal 지묵)

출근길마저 가벼운 발걸음으로 만들어주는, 모두가 기다린 주말. 없는 약속도 만들어 내는 오늘, 선택권 없는 나는 익숙한 추억 택할 수밖에. 너와 자주 오던 작은 술집. 그 안에서 오고 가던 수많은 얘기들을 떠올리며 나만의 주말을 맞이해.

 


술이 한 잔씩 들어갈수록, 후회는 원망으로, 원망은 미련으로 변해가고 있어. 사랑이 있던 시절, 지나가는 모든 사람에게 우리 사랑을 알리고 싶어 했으니, 이별 역시 조금은 그래도 되지 않을까.

너를 핑계 삼아 무너지는 저녁.
어차피 아파야 해서 오히려 더 힘든 나의 쉬는 날.

Executive producer 양경모
Compose 양경모
Lyrics 양경모

 

그네-주말 (Vocal 지묵)《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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