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준 (SEO SANG JUNE)-HOME《가사/듣기》

서상준 (SEO SANG JUNE)-HOME

SEO SANG JUNE (서상준)이 싱글 " HOME " 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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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 SANG JUNE-HOME 가사

I don't know when it went wrong 
The swamp of self-hatred 
is deep and erodes all my steps  

Thinkin' about it will never solve 
this problem 

If I reach out my hand for help, my fingers 
will be cut off by you, you 

But now I'm smilin'
I know how to get over everything  
yeah troubles on my mind
I've decided to stop 'em now

Your words were lighter than feathers
It was too heavy for my shoulder.
I'm gonna
put my burden down now

Oh, I see the light
that leads me to happiness
There's an escape exit

Every moment goes by
I feel like I'm goin' up
to the sky with the wings

You get happy 
when you abandon the past
The end of darkness is heaven.
 
I'll give God my last breath
A short pain takes away a long pain
I don't blame them anymore
Cuz I got out of hell (before they did)
It's time to smile and say goodbye

Let's (go) back to our warm home

Let's (go) back to where we came from

Let's (go) back to the starting point

Let's (go) back to sweet home

서상준 (SEO SANG JUNE)-HOME

첫 번째 EP [CYCLE] 이후에 2년 만에 음원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 EP 이후 무엇을 그릴 수 있을지 고민하며 고립된 시간을 보내왔습니다. 비로소 깨달은 것은 본래의 제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리하여 알게 된 것 '나' 였으며 이후에 보이는 모든 작업들에서는 온전한 제 모습이 나타내길 바라게 되었고 다시 시작하는 계기 가  싱글 'HOME' 이 되었습니다. 다시 시작하는 제 작업이 고립된 누군가에게 해방감 또는 새로운 시작이 되었으면 합니다.

-SEO SANG JUNE-

[HOME]은 사회보장이나 공동체로부터 어떠한 결속도 이뤄질 수 없는 소외된 다중에게 염원하는 독백이다. 

켜켜이 쌓인 기타와 신디사이저의 날카로운 소리들, 괴성과도 같은 정체모를 음성과 오토튠의 짜임은 그 어느때보다 불안과 불길이 우리를 잠식해오고 있다는 진단을 감각하게 하며, 이러한 사회적 현실의 인과적 물음에 대해서 조차 역설적으로 우리에게 재갈을 물게 하는 우리 안의 냉소와 유희의 미망을 보여준다.

 

이와 같은 감각의 배음에 이어 그는 미처 가닿을 수 없는 새로운 연대를 외치기 이전에 태곳적 장소이자 온기의 힘을 느낄 수 있는 곳을 꿈꾸며 공허한 세계를 더듬는다.

 

서상준 (SEO SANG JUNE)-HOME《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