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환-그 말 진심이 아니겠죠《MV/가사》

Posted by 호루개
2021. 11. 25. 14:00 최신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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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환-그 말 진심이 아니겠죠

재즈 싱어 김주환이 싱글 " 그 말 진심이 아니겠죠 "를  발매하고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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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환-그 말 진심이 아니겠죠 가사

그 말 진심이 아니겠죠 
그대도 나처럼 힘들 테니 그런 거겠죠 
사랑이 그리 쉽게 지워지지 않잖아요 
특별했던 우린 운명같던 우린 더 

사랑이 너무 깊어 상처가 됐나봐요 
조금만 덜, 
아주 조금만 덜 사랑할 걸 그랬어요 
그대 생각에 시린, 아픈 눈물이 안 멈춰요 
이렇게 아플 줄 알았다면 
덜 사랑할 걸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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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너무 깊어 상처가 됐나봐요
조금만 덜,
아주 조금만 덜 사랑할 걸 그랬어요
그대 생각에 시린, 아픈 눈물이 안 멈춰요
이렇게 아플 줄 알았다면
덜 사랑할 걸 그랬어요

내가 그대는 잊을 수가 없다고 했잖아요
조금만 덜
아주 조금만 덜 사랑할 걸 그랬어요
사랑이 다른 사람으로,
잊혀질 수는 없잖아요
이렇게 아플 줄 알았다면
덜 사랑할 걸 그랬어요

그 말 진심이 아니겠죠

김주환-그 말 진심이 아니겠죠
꾸준히 자작곡을 내고 있는 재즈 싱어 김주환이 또 하나 이별 노래를 들려준다. 이번엔 “다른 사람으로 잊혀질 수 없는 사랑”에 관한 노래다.

 


이전 곡들에서 이별 뒤 후회, 이별 후 안부를 다룬 그는 이번엔 헤어지기 전 사랑의 추억으로 음을 물들인다. 굳이 따지자면 지난 봄에 나온 재즈 발라드 ‘마지막 인사’를 잇는 내용이겠다.

시작은 피아노지만 이 곡을 이끄는 건 스트링이다. 스트링은 곡 이곳 저곳을 하염없이 적시며 곡을 지배한다. 심지어 간주에서 베이스와 피아노 솔로 때 부풀었다 잦아드는 스트링의 머뭇거림은 사람 마음을 닮아 사람보다 더 사람처럼 흐느낀다.

여기에 애원과 원망이 함께 묻어나는 노래는 화자의 지친 한숨으로 그득하다. 김주환은 이 곡을 20분 정도에 다 썼다고 했는데 쓰는 내내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혹 노래에서 슬픔으로 번져가는 그리움을 느꼈다면 당신은 이 노래를 완벽히 이해한 것이다.

김성대 (대중음악평론가)

- 작곡 / 작사 / 편곡 : 김주환
- 노래 : 김주환

 

김주환-그 말 진심이 아니겠죠《MV/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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