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POEM (라포엠)-Sunshine《MV/가사》

Posted by 호루개
2021. 12. 7. 18:43 최신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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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POEM (라포엠)-Sunshine

라포엠 (LA POEM)이 [Eclipse (Trilogy Ⅲ. Vincere)]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 Sunshine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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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POEM (라포엠)-Sunshine 가사

눈 감으면 아득하게 솟는 태양 
간절하게 마음속에서만 빛나는 그 빛 
두 번 다시없을 전설이 되었나 
눈을 뜨면 (저 멀리로) 사라져 가는 (흩어져 가는) 
신화 속의 태양이여 우리에게 되살아 나라 

이젠 느낄 수 있어  
눈앞에 여명의 빛을 
서서히 솟아오르는  
태양은 우리의 것 

더보기

두 눈이 멀도록 기다렸어
손발이 닳도록 헤매었어
기나긴 어둠 속에 빼앗긴 것들을
이제 되찾을 시간이야

어제와 같은 시간
어제와 같은 이 공간
어제와 같은 이 길 위에
이제 달라진 우리

기쁨의 축배를 들어보자
승리의 함성을 외쳐보자
어둠을 밀어내고 뜨겁게 빛나는
그게 우리의 지금이야

Oh, we’ll get better
Oh, we’ll be winners 

햇살을 느껴봐
온몸을 휘감아 도는

Sunshine storm
Guardian for life
절망 위를 날아올라라

Shining flight
Ride the triumph forever
신화처럼 Be the universe

어둠 속에 훔쳤던 눈물도
아픔 속에 삼켰던 한숨도
거칠은 대지와 차가운 바다
저 너머로

Fly to shine 
Fly to shine
Fly to shine
Shine and shine

Oh, we’ll get better
Oh, we’ll be winners

LA POEM (라포엠)-Sunshine

* 라포엠 Eclipse (Trilogy Ⅲ. Vincere) 리뷰
숨었던 태양의 빛이 어둠을 밀어내고... ‘Trilogy’ 시리즈의 대단원 〈ECLIPSE〉 고통을 마주하고 희망을 노래했던 라포엠(박기훈, 유채훈, 정민성, 최성훈)이 3부작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을 공개했다.

 


‘Sunshine’과 ‘만월(滿月)’ 두 개의 신곡이 ‘Vincere(극복)’를 채웠으며, 앞서 공개되었던 4곡까지 더해 EP 형태의 스페셜 앨범 〈ECLIPSE〉가 완성되었다. 프로젝트의 기획 의도처럼 이 시대를 담은 서사가 하나의 줄기로 이어진 대작이다.

앨범의 제목 〈ECLIPSE〉와 메인 타이틀곡 ‘Sunshine’은 이번 기획의 의도가 무엇이었는지를 이제야 알게 한다. 달의 뒤에 가려져 있던 태양이 어둠을 밀어내고 세상은 이내 빛을 되찾는 과정이다. ‘Dolore’와 ‘Speranza’는 ‘Sunshine’을 만나기 위한 프리퀄이라 할 수 있다.

 

 

라포엠은 지난 1년간 ‘달’이라는 하나의 대상을 노래해 왔다. ‘신월(新月)’, ‘언월(偃月)’, ‘만월(滿月)’, 그리고 세 개의 달 시리즈를 엮은 ‘월하연가(月下戀歌)’까지 변화무쌍한 달의 모습에 다채로운 감성과 스토리를 담아냈다. 이번 ‘Sunshine’ 이후 또 하나의 대상에 스토리가 부여될지, 지켜볼 만한 대목이다. 

‘Vincere’에 담긴 두 곡 ‘Sunshine’과 ‘만월(滿月)’은 웅장함이라는 공통점을 갖는다. 프로젝트를 웅장하게 마무리하겠다는 의도를 직접적으로 담았다. ‘Sunshine’은 극복의 환희를 표현한 웅장함이며, ‘만월(滿月)’은 프로젝트 전체를 마무리하는 거룩한 웅장함이다.

 

 

메인 타이틀곡 ‘Sunshine’은 ‘Dolore’에 담겼던 ‘Waltz In Storm’의 작곡가 홀리 포이즌(HOLYPOISON)의 작품이다. ‘Waltz In Storm’에 담은 고통의 폭풍을 이 곡을 통해 극복의 환희로 이어냈다. 

트릴로지 시리즈의 마지막 주제인 ‘Vincere(극복, 승리)’의 메시지를 담아,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빈체레’를 향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힘찬 응원가라고 할 수 있겠다. ‘어둠을 밀어내고 뜨겁게 빛나는 그게 우리의 지금이야’라는 가사가 시기와 맞물려 뭉클하게 다가온다. 통상적인 곡 구성에서 벗어나 각각의 이야기를 지닌 테마들이 병렬식으로 전개되며, 각 테마에 맞게 사운드 요소를 구성하고 배치했다.

‘만월(滿月)’은 1년간 달 시리즈를 함께해 온 케이브(KAVE)의 서정적인 곡으로 6분 가까운 긴 시간 안에 라포엠의 강점들이 가득 채워졌다. 개개인의 솔로 파트에서 느껴지는 안정감과 서정미, 가슴을 뜨겁게 만드는 합창 파트의 폭발력과 완성도는 대단원을 장식하기에 더할 나위 없다. 한평생 보름달처럼 당신을 비추겠다는 곡의 의도는 팬들을 향한 함의(含意)로도 느껴진다.

긴 시간 메시지와 스토리를 이어내며 완성한 이번 ‘Trilogy’ 시리즈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음악성에 예술성이 더해지는 기획력을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목소리에 더해진 깊은 고민과 영감이 또 어떤 스토리를 만들어 낼지, 팀 이름에 담긴 의미처럼 해, 달, 별을 노래하는 진정한 보헤미안이 될지 기대가 이어진다.

01. Waltz In Storm

02. 언월 (偃月)

03. OASIS

04. 사랑의 노래

05. Sunshine

06. 만월 (滿月)

 

LA POEM (라포엠)-Sunshine《MV/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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