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유나 사망, 심장마비/가수 유나-Luv 듣기

맹유나 사망 심장마비/유나-Luv

맹유나의 소속사 JH엔터테인먼트는 8일 "맹유나가 지난해 12월 26일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숨졌다고 알렸다.

가수 맹유나 사망/유나-Luv

맹유나 사망 심장마비로/가수 유나-Luv 듣기

맹유나의 소속사 JH엔터테인먼트는 8일 "맹유나가 지난달 26일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숨졌다"며 "가까운 지인끼리 조촐한 장례를 치렀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오는 6월 정규 3집을 준비중이었고, 최근 모 대학 실용음악과 교수로 초빙받아 의욕을 보이고 있었다. 음악 창작에 대한 스트레스 외에는 특별한 지병도 없었는데 (심장마비라니)믿어지지 않는다"는 입장을 전했다.

맹유나는 지난 2007년 윤석호 감독의 드라마 ‘봄의 왈츠’ 삽입곡 ‘플라워’를 일본에서 발표하며 데뷔했다. 데뷔 당시에는 ‘메모리’라는 예명을 썼지만, 2010년부터 본명인 맹유나로 활동해왔다.

이후 '파라다이스', '꽃잎', '장밋빛 인생', '고양이 마호' 등 정규앨범 2장과 싱글앨범 8장 등 총 10장의 앨범을 발매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 활동했다.

JH엔터테인먼트는 다름 아닌 맹유나의 부친 맹정호 씨가 이끄는 연예기획사다. 맹유나는 조용필의 매니저 일을 오랫동안 한 아버지 맹정호 JH 엔터테인먼트 대표의 영향으로 가수의 꿈을 키운 것으로 전해진다. 맹 대표는 지금 딸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다.

맹 대표는 스트레스가 많았을 것"이라며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이유는 스트레스로 인한 돌연사가 아닌가 싶다"라고 했다. 누구도 예상치 못한 갑작스런 맹유나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면서 포털사이트와 음원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팬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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