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YE0M (겸)-내 생각을 들려주지 않을 거예요 (With 이예린)《가사/듣기》
GYE0M (겸)-내 생각을 들려주지 않을 거예요 (With 이예린)
GYE0M (겸)-내 생각을 들려주지 않을 거예요 바로듣기
GYE0M (겸)-내 생각을 들려주지 않을 거예요 가사
내 생각을 들려주지 않을 거예요
내 마음도 보여주지 않을 거예요
어차피 난 어차피 넌
서로를 이해하지 못할 뿐
내 외로움 그 누구도 이해 못 하죠
이해한대도 결국 또 떠나버리고
좁은 나의 옆자리엔
또 애매한 온기와 적막뿐인데
날 이해하지 마요 날 위로하지 마요
어차피 사라질 그대의 온기는
그저 한낱 바람이었음을
우린 지킬 수 없는 말로 거짓말을 하고
서로를 잃지 않으려 물감을 칠하고
마르지도 않은 그림에 또 덧칠을 하다
회색빛 종이는 위태롭게
내 생각을 들려주지 않을 거예요
내 마음도 보여주지 않을 거예요
어차피 난 어차피 넌
GYE0M (겸)-내 생각을 들려주지 않을 거예요 (With 이예린)
사랑의 겨울, 겨울의 사랑
사랑의 겨울은 쓸쓸하지만
겨울의 사랑은 애틋해요.
내 겨울을 모두 당신에게 줄게요
손을 덜덜 떨면서, 흔한 멜로디를 부르면서.
EP. 1 우리가 맞이한 사랑의 겨울
1. 잔상화
제게 상처 주는 것들을 사랑했습니다.
달이 숨을 때, 눈물들이 모여 만든 새벽을 사랑했고
한껏 달아오른 이마 밑, 초점 없는 눈빛을 사랑했으며
어스름한 기억 속의 아픈 이름들을 사랑했습니다.
지워지지 않는 그때의 모습들, 잔인하게 상처를 주고받던 우리의 모습들을 한 폭의 그림(畵)으로 남겨둘지, 잔인한 상처의 꽃(花)으로 받아들일지.
잔상이 남는 것처럼 선명하지 않더라도 곁에 두고 오래도록 품을 수 있는 음악이었으면 합니다.
잔상화(殘傷花) / 잔상화(殘傷畵)
잔상(殘傷) : 지워지지 아니하는 지난날의 모습
잔상(殘傷) : 잔인하게 상처를 입히는 일, 또는 그 상처
2. 내 생각을 들려주지 않을 거예요 (With 이예린)
우리는 언제까지가 우리일까
끝끝내 외로워지는 우리들의 운명은
마치 정해진 책처럼 살아내다
문득 보고 싶은 얼굴만 하나둘 늘어나서.
3. 겨울 끝의 밤
4. 네가 건네던
GYE0M (겸)-내 생각을 들려주지 않을 거예요 (With 이예린)《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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