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정-안개 낀 장충단공원 (원곡 : 배호)《가사/듣기》

Posted by 호루개
2022. 3. 1. 14:25 최신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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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정-안개 낀 장충단공원 (배호)

배우 황석정이 배호의 명곡 '안개 낀 장충단공원' 리메이크 음원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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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정-안개 낀 장충단공원 가사

안개 낀 장충단공원 누구를 찾아왔나
낙엽송 고목을 말없이 쓸어안고 울고만 있을까
지난날 이 자리에 새긴 그 이름 뚜렷이 남은 이 글씨
다시 한번 어루만지며 돌아서는 장충단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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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탈길 산길을 따라 거닐던 산기슭에
수많은 사연에 가슴을 움켜쥐고 울고만 있을까
가버린 그 사람이 남긴 발자취 낙엽만 쌓여 있는데
외로움을 달래가면서 떠나가는 장충단공원

황석정-안개 낀 장충단공원 (배호)

배우 황석정이 소환한 불멸의 가객 배호
연극과 영화, 드라마를 종횡무진하며 팔색조 연기를 선보이는 배우 황석정.

 


2021년 11월 불멸의 가객 배호 50주기를 맞아 뮤지컬 '천변카바레'에서 신들린 일인다역 연기로 감동을 전했던 그가 3월 1일 배호의 명곡 '안개 낀 장충단공원' '안개속으로 가버린 사람' 리메이크 음원을 발표하며 가수로 데뷔한다. 황석정은 서울대 국악과 출신으로 그동안 KBS '불후의 명곡', MBC '복면가왕' 등의 프로그램에서 가수 못지 않은 뛰어난 가창력을 보여주었다.

원곡의 품격을 살리며 새로운 편곡으로 탄생한 배호 리메이크
편곡을 맡은 재즈 피아니스트 황성곤(배재대학교 실용음악과 교수)은 서울대 음대 작곡과 출신으로 황석정과는 대학시절 연극반에서 음악극을 함께 만든 선후배 사이.

 

 

오랜 신뢰를 바탕으로 30년만에 배호 프로젝트로 다시 만났다. 배호의 명곡 '안개 낀 장충단공원'은 원곡의 흐름을 살리며 트로트에 블루스를 결합해 품격있는 곡으로 재탄생시켰다.

11월 뮤지컬 천변카바레 개막 전까지 데뷔 앨범 완성 목표
이번 음원에서 황석정은 매혹적인 저음이 트레이드 마크인 실제 배호의 음역을 그대로 사용함으로써 그의 음악정신을 최대한 존중하고 보존하려 노력했다고. 뮤지컬로 만난 배호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담아낸 집념의 결과이기도 한데, 황석정은 앞으로 배호 리메이크 곡과 새롭게 작업한 곡들을 연이어 발표하며, 오는 11월 대학로예술극장 뮤지컬 천변카바레 재공연 전까지 데뷔앨범을 완성할 예정이다.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는 황석정의 팔색조 연기가 가수로의 성공적인 변신으로 이어질지 기대된다.

안개 낀 장충단공원 (03:07)
작사 최치수 / 작곡 배상태 / 편곡 황성곤
All Instruments 황성곤 Except Saxophone 심삼종 E.Guitar 김현진

 

황석정-안개 낀 장충단공원 (배호)《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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