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vers (오베르)-터널《가사/듣기》
Auvers (오베르)-터널
오베르 (Auvers)가 EP [4 WAY FLASHERS]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 터널 "을 공개했다.
Auvers (오베르)-터널 바로듣기
Auvers (오베르)-터널 가사
Getting lost in a crowd with you
Gotta go somewhere
even though nothings ever gonna change
Someday
over the rainbow
get the car hit the gas and we gone
get the car
hit the gas
and we gone
get the car
hit the gas
and we gone
get the car
hit the gas
and we gone
get the car
hit the gas
and we gone
목이 말라 뒤질 것 만 같은데
여긴 그런 사람들만 모여서 앉아 있네
간판들이 우리 대신 번쩍일 때
무슨 기분이 들까
못 사는 걸 찾는 게 더 빨라질 땐
뭔가가 되기 싫은 이유가
남들을 납득시킬 때엔
타는 듯한 갈증에 바닷물을 삼키는 게
지금 막 세상에서 게워냈던 식습관
이른 아침 일어나
도망치듯 퇴원해
실은 삼킨 것 없이도 속은 부대꼈네
알지
소름 돋게도 내일 또 내 꼴은 똑같았기에
모든 게 그대로네
그래, 뭘 해도 내일모레도
시침에 손이 베인 듯해도 계속 모른 척해둬
해서 영수증을 띄운 채
더 깊게 가라앉네
그제서야 움켜쥐는 해방감
한 줌의 화염 속에 묘한
쾌감을 느껴 왔네
그게 설사 내 집에 난 불일지라도 난 반갑게
Getting lost in a crowd with you
Gotta go somewhere
even though nothings ever gonna change
Someday
over the rainbow
get the car hit the gas and we gone
get the car
hit the gas
and we gone
get the car
hit the gas
and we gone
get the car
hit the gas
and we gone
get the car
hit the gas
and we gone
그 누구라든지 불행을 느끼려면 일단
그 이전에 네가
실컷 행복해 봤어야 하니까
근데 그러면 원래 그런
행복이란 건 좀 더 불행한 인간들만이
잠시나마 품 안에 가져다 볼 수가 있는 것일까
머리가 아픈 밤
그게 다 입에 발린 말
나를 억죄어와
의문만큼 궤론 같은 삶
가끔 날 사로잡곤 한 고민들의 답에 대한
생각들은 거진 다 거의가
단순하게 숫자 몇 개로 다 이루어진듯하네
마치 자동차의 번호판
꺼져봐 길이 비좁아
키를 어디 뒀더라
잠시 기다려봐
다시 길을 찾아가야 해
살은 여위어도
주린 배 안에 기름을 채워야 해
암호처럼 풀기 어려운데
내 머리 안에선 좀 채 떠나질 않네
잠가놔
여긴 늘 답은 없지만 아무튼 간에
굳게 잠긴 상자를 묻어버리고 나면 피곤해
그 자물쇠 열쇠도 숫자 몇 개면
살 수 있을 지도 모른 다는 생각에
Getting lost in a crowd with you
Gotta go somewhere
even though nothings ever gonna change
Someday
over the rainbow
get the car
hit the gas
and we gone
get the car
hit the gas
and we gone
get the car
hit the gas
and we gone
get the car
hit the gas
and we gone
Auvers (오베르)-터널
일이 뜻대로 풀리지 않는 나날들이 많아,
남부럽지 않은 차를 타고
어디론가 멀리 훌쩍 떠나는 상상을 한다.
흘러가는 대로 살아갈 것이라는 다짐은 쉽지 않다.
어느 순간부터 이번이 마지막 정규 앨범일 것 같았다.
자유로움은 때론,
누군가에게 분수에 맞지 않을 만큼 값비싸다.
이러한 자유의 부작용은 나에게 있어
불안함이라는 현기증을 동반한다.
어쩌면 그렇기 때문에
영화나 휴대폰을 볼 때,
그것에 묶여있던 한두 시간만큼은
불안을 느끼지 않는 것이 아닐까
이 앨범을 만드는 시간들은 그러했다.
수백 번 들어도 내 것이 되지는 못할 노래들을 붙잡고
수십 번 읽어도 내 것이 되지는 못할 문장들을 붙잡고
몇 번을 불러도 갖지 못할 이름들을 곱씹으면서
비로소 목적지에 다다랐을 때,
우리의 주름에선 어떤 향이 날 것인가
Auvers (오베르)-터널《가사/듣기》
'최신음악' 카테고리의 다른 글
sogumm, 임금비-소금비《MV/가사》 (0) | 2022.03.04 |
---|---|
뷰티핸섬 (에디전)-다음 생에 그댈 찾을게요《가사/듣기》 (0) | 2022.03.04 |
Hiss (히스)-Dream Again《MV/가사》 (0) | 2022.03.04 |
승혜-최선의 ♥《MV/가사》 (0) | 2022.03.04 |
COCONA-It's all done (Feat. gyun)《MV/가사》 (0) | 2022.03.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