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 만난 성아-당연한 것은 없다《가사/듣기》

오후에 만난 성아-당연한 것은 없다

혼성그룹 오후에 만난 성아가 디지털 싱글 " 당연한 것은 없다 " 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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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만난 성아-당연한 것은 없다 가사

멍하니 바라본다
나른하고 졸린 오후
무릎을 털고 일어나 창을 열고 
기지개를 켜본다

동네 한 바퀼 돌고
부지런히 걸어 본다
이젠 제법 차가운 하늘은 푸른 얼굴을
드러내는 시간

이젠 예전 같지 않은 하루
아무런 기대도 없는 이 길 위에
문득 그 자리에 가만히 선다
수 많은 장면들을 헤아려
그 날의 공기 내음 기억들

당연한 것은 없다

오후에 만난 성아-당연한 것은 없다

정규앨범 이후 3년만에 발표되는 오후에 만난 성아의 싱글 '당연한 것은 없다' 는 일상의 가치에 대한 메세지를 담고 있다.

 

이번 노래에는 담백하고 절제된 피아노와 기타연주에 그들만의 정서와 한 층 깊어진 감성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채워가는 것들 속에서 비워내는 것을 택한, 마치 민낯이라고 하리만큼 정직하고도 내추럴한 무드가 이 노래의 특징이다.

예전같지 않은 현재를 마주하며 살아가는 지쳐있는 사람들에게 담담히 고백하듯 위로한다. 그저 당연한 것은 없다 라고

오후에 만난 성아
홍성지 (Vocal) / 오성아 (Piano) / 차현호 (Guitar)

 

오후에 만난 성아-당연한 것은 없다《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