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친구-착함《MV/가사》

Posted by 호루개
2022. 5. 7. 14:00 최신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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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ichingoo (개미친구)-착함

개미친구 (gamichingoo)가 디지털 싱글 " 착함 "을 발매하고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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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친구-착함 가사

못하겠어 단체생활 
나와 너 소통 사이에 껴있는 관료제가 
그래 재 말 애 말좀 걸친 나여야 합격대상 
그러다 재 말 애말에 내 본모습을 안듯 매도하지 

어딜가나 그래 그거 참으라는게 
아빠 말인건지 그렇게 날 잃으라는게 아빠 말인건지 
우주도 생각할 겨를없이 이소속감에 먼지 
저 새털구름은 예쁘기만한데  
내 삶은 별개로 땅바닥 속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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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친구 앨범을 느낀 몇몇
잘 들었어요 내 답변이 고마워요 가 되는게
난 이상해서 그냥 오오 크헉
인스타 지우고 풀업
요번에 탈퇴는 안했어 그저 확인 안하는 우체통여

어찌된 영문인지 설명하기 싫게 나는 조울
근데 이게 내가 음악만 했으면 병도 아니고
오히려 재밌는거거든 특이한거거든
니들이 좋아하는 야 이친구 개미쳤네 같은 거거든

그러니 셧더뻑업 정신과 상담 취소
난 혼자있어 건들거면 죽일 각오로 찔러
너넨 날 죽일 수 없어 넌 너도 아니고 너네니까
예술가도 닥쳐 난 니 예술품과 해 얘기를

나도 마찬가지 나는 계속 변할지 몰라도
내가 남기는 녹음물은 영원히 친구로 남어
죽어도 좋은 기분 아주 합리적인 예술가정신
난 살아가 꿈 말고 내 삶을 내행동이 내삶을 바꿔

중도라는게 정말 중간이라면
각자의 위치가 다른데 어떻게 같지 방법이
집중할건 자신뿐 타인이 지옥인건
나도 똥싸지만 그 새낀 내가 밥 먹을때 싸서
그런 이해가 살해는 막을 수 있었어도
내 표정까지 규정하는건 인정못혀
예술은 표현 그게 다 일 뿐
저 사람들이 날 좋아하게 만들려는 짓은 역겨워
개푸씨들이 망쳐놓은 나의 방
원망한적 없이 매번 뒷수습 후 잠을 잤지만
억울함과 싸워오다 오해가 엉켜 술 좀 마시면
복수심에 과오를 덮지 필름 끊긴척 다 기억나지만
그렇게 정말 f up 알츠하이머 씥
통풍 아프고 엄마는 맨날 보고싶어도 엄마 또한 휘
두르지 나를 누구나 그런듯
난 혼자가 되야한단 걸 알았어 
죽은 사람들이 가르쳐줬지
랩을 마치고 거울을 보면 살색얼굴
드디어 인간적이야 반갑다 나의 맨처음
매일 좆같으니까 마셔 매일우유
머무르지마라 착각은 내가 나쁜사람이라 여긴거
ㅈ까 너네가 시 이었지
내가 암만 개쌔기였어도 그녀가 날 품었을때 느꼈지
사람은 한 사람의 한사람이 되는 수 밖에
내가 사랑하는걸 알아주는 사람 있다면 이쯤은 괜찮네
그게 찰나였어도 그게 나의 믿음
그리고 그녀를 놓친게 진짜 나의 실수
그래서 그걸 이 쓰레기들을 코 안 막고 견디며
미화 하는게 죄 갚는거라 여기는중인걸
물음표 뒤로 숨은 너네 너무 뻔해 안 궁금해
너네 솔직할 수도 없을 정도로 더럽네
아무리 봐도 모두가 믿는 종교는 행복
그게 사회적약자처럼 보이게해서 내 입을 꿰맸어
Im mother 영감들과 게이트볼
그러느라 못갔지 친구할머니 장례식도
근데 내게 친구가 있었나 책이 또
어깨동무하며 말해주네 친구란건 no 배타
영화에선 사람 막 죽이고 은행 털고 해
영화는 예술이고 내가 하는 것도 예
술인데 애낸 내가 만만한가봐
방청소도 안 하는 새끼들이 도덕과윤리를 들이대
미친 새끼 스탑했지 소모
인정할건 나도 나를 사랑안했지 전혀
허쓸엔 절대 포함안돼 친구 주정
들어주다 눈 마주 친 여자 놓치고 첫 차 놓치는거
비켜봐 좀 내 깊은 눈이 응시중인건
사람이 절대 아냐 사랑이 될 순 있어도
너네가 너보다 강아지한테 잘해주는 것 처럼
모순도 아니지 왜냐면 우린 절대 우릴 못 속여
내가 너무 빨리가고 있나봐
그래 항상 후회하는건 시차야
내 얼굴 몰라도 결국 이 세상을
이끄는 건 기관장 그러니 
눈 먼 너넨 내 안내음성이나 집중하렴
하나도 안 고맙다고 하나도 안 미안해
사실 따지고보면 너가 시발새끼인적이 더많았네
내가 갚으라는거 봤냐 생색 낸적이나 있냐
말 좀 하지 하는 표정이 날 죽였지만 
이젠 부실라고 니네 이빨
왜냐면 아빠의 벌건얼굴이 내게 트라우마라 여기며
살아갈 때처럼 피해의식에 
젖은 내 친구가 내 빡친표정을
트라우마라 여긴걸 동조하며 생긴 병적 상냥함이
내 세상에 십새들을 많이 들여놓은걸 
알아서 이렇게 편지써
새끼들은 성찰 없더라고 각자의 이기를 존중하는게
맞겠지만 애낸 그저 이기면 또 부정적인 단어라서
겉만 또 도덕적인 사랑 없는 연애 결혼 우정
거기에 설명 붙는 논리적인데 
합리적이지 못한 사회 악들
딴거있냐 이 시발들 때문이지
병 줬으면 병 받아야지 쫒더니 
얻었어 행복 이 10세기들아
그래 나 욕했으면 좀 잊어라 지워라 시 아
뭐가 아쉬워서 끄집어내 난 혼자였어 
언제나 내가 쓰러졌을때 일으키고나서야
이랬다 뭐했다 였지 언 제 도움 줬어
이제 할말 없어 지을 미소 없어 무표정
가사에 썼어 내 왼손잡고 일으켜준건 오른손
그건 암호였지 해석하면 너네 아가리 좀 여물어
이 한국에서 살아가며 내가 쓸 수 있는
가장 솔직한 음악은 관계에 대한 화
가장 좋았어 오목교 작업실 혼자 옥상
햇반두개 데우고 후리가케 뿌려갖고
올라가서 하늘을 보며 밥 먹던거
알바좀 한 날은 참치와 볶음김치도 조졌지
근데 돌아 갈 수 없어 난 여기서 더 나아져야해
도망가지않아 이젠 눈세수 안하지만 눈 제대로 떠야해

gamichingoo (개미친구)-착함

단상: 정말 어찌된 영문인가? 무리를 이루고 살아가는건 너무나도 기분 좋은 본능이다. 그런데 그것이 나에 본능에 의한게 아니라면?

 


자발적이지 않다면 그 소속감엔 찰리채플린의 연기같은 동작이 필요해진다. 유일한 소속감에 대해서 에리히프롬이 전하는 대로 나는 언제나 줄곧 한사람의 한사람인 사람이 되고 싶었다. 그게 인간 포옹력의 한계니까.

물론 성장 전 아이들은 좀 예외지만!
실감하고 있다. 예술화가 필요하다고.
예술이 답이아니고. 고럼고럼 절대 그럴 수 없다고 생각한다.
예술은 그저 표현이니. 실측적인 합리성의 정반합이 튀는 어두운 밤에 당연히 져버린 햇빛을 바라지않고 그저 달빛이나 따스한 조명을 깔았으면 싶은거다.
예술은 아무리 커져도 거인이 아닌 거인위에 탄 소인이다.
그래서 방향은 어디도 저기도 아닌 비처럼 내린다.
예술은 비도덕이기에 착한 짓 했다고 좋은 결과과
나쁜짓 했다고 나쁜결과가 나오지 않는다.
그저 모두에게 내려야한다.
각자의 젖은 보석은 진실이 아닌가?
눈물은 적시고 잠시 따듯함에 기댈 나약함의 시간을 허락받길 원한다.
웃음은 그 자체지만 오열은 뭔가를 끝장날때까지
토해낸다.
우린 고통을 원하고 얻은 고통을 덜어내길 원한다.
행복을 원한다고? 아닐걸. 그건 그저 감동과 같이 능력일 뿐이다. 노력하면 더 많이 얻을 수도 그렇지 못할 수도 있는.
하지만 고통이야말로 모두에게 실재하고 덜어내고 싶어하는 진짜 욕망이다.
거기서 시작된거같다. 이 착함이라는게.
우리 조상들은 결국 혼자 만 졸라게 센 사람들을 무너뜨린 집단의 승리자모임이다.
비겁함과 이기로 모욕되는 것들이 사실 우리가 받은 유산인 것이다.
그러니 나는 겸허해지겠다
그리고 표현한다.
착함에 대해 다시금.
좀 짜증나게도 그 때문에 본능을 다시금 배워야한다.
닳고 눌러버린 진정으로 보살피고 키워야할 것을 돌고 돌아 방황하다 발견하게 되었다.
사람이 모여 사회를 이룬다는걸 다시 말해
세계가 모여 세계사회가 된다.
한사람의 법을 만드는 것 그것이 내가 생각하는 착함에 대해서 도덕에 대해서 말할 수 있는 선행과제다.
체형이랑 다를바가 없다.
식단으로 당뇨를 관리하듯 체형관리도 매일 같이 해야한다. 즉 평생.
그러니 다시 말하면 착함은 매순간을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관한 것이다.
내 말을 믿지말고 꼭 반박하고
나도 그것에 반박하고 공통되는 부분도 의심하고
회의하고 살아보고 예외를 발견하고
그렇게 우리 인간으로써 서로를 인간으로써 인간적이게 죽은 날까지 유쾌하게 싸우자.
정신병은 현대사회에 급증했고 여전히 철학적인지 의학적인건지 논쟁중이다.
예전엔 증세가 보이면 현자 철학자를 찾아가거나 종교인을 찾아갔다.
난 우리가 지쳐있고 본능에 반대되는 행동을 한다고 본다.
잃어버린 본능.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는 건강백세 같은 거 말고 19살에 죽더라도 자신의 인생으로 다음 인류에게 다리가 되자.

 

기타 천재 박태욱 
비트 천재 Ojyun 
빡친 사람 개미친구(Gamichingoo) 
사진 작가 윤동관 
자담치킨 먹은사람 타미즈 배민혜 

앨범소개글: 
겸허하게 나의 연약함을 받아들이고 털어놓았다. 

 

개미친구-착함《MV/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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