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은진-울지마라 슬퍼마라《가사/듣기》

전은진-울지마라 슬퍼마라

전은진이 디지털 싱글 " 울지마라 슬퍼마라 "를 발표했다.

전은진-울지마라 슬퍼마라 바로듣기

전은진-울지마라 슬퍼마라 가사

돌아오지 못한다는 말 한마디 전하지 못한 채 
너를 두고 건너온 이 길은 어둡고 길구나

영문도 모를 생이별에 닿을길 없는 그리움뿐
하늘이여 남겨진 그 아일 어떻게 하나요

울지마라 슬퍼마라
잊어버린듯 묻어두다가
빗소리가 유난히 처량히 들리면
그때 떠올려주렴

잡힐듯 잡히지 않는 아른대는 철부지 소녀의
작디작은 그 두손을 결국 놓아버렸구나

이리도 넓은 세상아래 닿을길 없는 그리움뿐
하늘이여 남겨진 그 아일 보살펴 주소서

울지마라 슬퍼마라
아무일 없듯 흘려보내고
저 바람이 유난히 몹시도 불거든
한번 떠올려주렴

사랑하는 나의 아가
언젠가 한번 해야 할 이별
뒤돌아보지 말고 세월 따라오면
마중 나갈테니

나의 아가 보배야

전은진-울지마라 슬퍼마라

세상을 먼저 떠난 어머니가 남겨진 아이에 대한 심정을 이야기 해주는 내용이다.죽음의 의미도 모르는 어린아이 보배가 눈에 밟히지만 그 아이를 위해 어떤 것도 할수 없어 발을 동동구를 애타는 마음과 그리움과 아이를 향한 메세지가 담겨있다.

 

어차피 한 번은 올 길을 조금 일찍 온 것뿐이니 나로 인해 너무 그렇게 슬퍼하지 말길. 아주 가끔 한 번씩 기억해 주고 내가 못다 한 인생을 마음껏 펼치고 더 값지게 살다 천천히 나중에 다시 품으로 돌아오길.

사랑하는 사람을 먼저 보낸 남은이는 한없이 약한 존재일 수밖에 없다. 나를 포함해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짐을 겪은 아픔을 겪은 사람들에게 메세지를 전해주고 싶었다.

너무 상심하지 말고 누군가가 못다 이룬 삶을 대신 더 값지게 행복하게 살아가는 게 보답하는 길임을. 당신도 누군가의 소중하고 귀한 보배임을.

Lyrics by 전은진
Composed by 캡틴플래닛
Arranged by 캡틴플래닛

 

전은진-울지마라 슬퍼마라《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