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인-찼는데 차였다《가사/듣기》

혜인-찼는데 차였다

혜인이 디지털 싱글 " 찼는데 차였다 " 를 발표했다. 

혜인-찼는데 차였다 바로듣기

혜인-찼는데 차였다 가사

울고 있는 건 나였고
기다리는 것도 나였다
붙잡고 있는 건 나였고
이별을 말한 것도 나였다

헤어지자 겨우 나 말하자마자
오늘을 넌 기다린 것 마냥
어제를 다 이제 다 잊은 듯
도망가 버린 너 

내가 널 찼는데
이 더러운 기분은 뭐야 내가 널 찼는데  
내가 널 찼는데  
참 자유롭게 멀리 날아가 버린 너  

고마운가 보다 
기다렸나 보다 
차라리 잘됐어 
잘 돼서
눈물이 나나 보다

어쩌면 난 달라진 너의 마음을
확인하고 싶었을 뿐 
이별보다 아팠던 내 맘을
안아달랬는데 

꿈을 꾸었다 
이 모든 게 꿈이었다 
훨훨 날아갔다 
그는 날아갔다 영원히 
끝

내가 널 찼는데
이 더러운 기분은 뭐야 내가 널 찼는데  
내가 널 찼는데  
참 자유롭게 멀리 날아가 버린 너  

난 아직 너였는데 
마지막 기회를 준 게 
마지막이 돼버린 너 
차고 싶었는데 난 그저 
네가 아닌 날 아프게 한 그 상처를 

고마운가 보다 
기다렸나 보다 
차라리 잘됐어 
잘 돼서
눈물이 나나 보다

혜인-찼는데 차였다

‘내가 찼는데 차인 기분...’
오랜 상처를 차고 싶었을 뿐인데 기다렸다는 듯 이별을 받아들인 연인. 그 상황에서 느낄 수 있는 비참한 기분을 그린 곡이다.

 

혜인이 지금껏 보여주었던 색에서 과감히 변화를 시도, 슬픈 가사를 빠른 비트 위에 익살스러운 분위기로 표현했다. 곡의 중간에 나오는 광기 어린 보컬과 오케스트라의 조화는 한편의 뮤지컬 넘버처럼 즐길 수 있는 이 곡의 백미이다.

1. 찼는데 차였다
Producer 쿤요
Vocal 혜인
Vocal directed by 쿤요
Lyrics by 김하늘

 

혜인-찼는데 차였다《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