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즐링 지혜 (Dazzling Jihye)-동네《가사/듣기》

Posted by 호루개
2022. 6. 21. 20:09 최신음악/발라드, 랩, Hip-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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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즐링 지혜 (Dazzling Jihye)-동네

Dazzling Jihye (다즐링 지혜)가 디지털 싱글 " 동네 " 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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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즐링 지혜 (Dazzling Jihye)-동네 가사

내가 사랑한 그 동네는
아직도 2년 전 모습과 다르지 않아
더우면 더운 대로 내리쬐는 햇빛도
스무 살 그때와 다를 게 없네
거리를 거닐면 마주치는
그때와 같은 사람들 온데간데없지만
그래도 모두 같은 마음 하나 가지고
다시 이곳에 찾아오게 되네
나는 더 커버렸지만
언제 보아도 기분 좋은 이곳
다시금 걸어보려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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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모든 처음을 시작한 그 길을
그땐 미처 알지 못했던
내가 지나친 골목골목에
지나고 나니 소중한 기억이
모두 살아 숨 쉬고 있고
이젠 돌아갈 순 없지만
내가 이곳을 찾을 때마다
나를 반기는 모두를
난 그때와 같은 마음으로
사랑하네
나는 더 커버렸지만
언제 보아도 기분 좋은 이곳
다시금 걸어보려 하네
나의 모든 처음을 시작한 그 길을
그땐 미처 알지 못했던
내가 지나친 골목골목에
지나고 나니 소중한 기억이
모두 살아 숨 쉬고 있고
이젠 돌아갈 순 없지만
내가 이곳을 찾을 때마다
나를 반기는 모두를
난 그때와 같은 마음으로
사랑하네
그땐 미처 알지 못했던
내가 지나친 골목골목에
지나고 나니 소중한 기억이
모두 살아 숨 쉬고 있고
이젠 돌아갈 순 없지만
내가 이곳을 찾을 때마다
나를 반기는 모두를
난 그때와 같은 마음으로
사랑하네
그땐 미처 알지 못했던
내가 지나친 골목골목에
지나고 나니 소중한 기억이
모두 살아 숨 쉬고 있고
이젠 돌아갈 순 없지만
내가 이곳을 찾을 때마다
나를 반기는 모두를
난 그때와 같은 마음으로
사랑하네

다즐링 지혜 (Dazzling Jihye)-동네

‘이젠 돌아갈 수 없지만 내가 이곳을 찾을 때마다 나를 반기는 모두를 난 그때와 같은 마음으로 사랑하네!’ 2019년, 20살의 저는 재수 준비를 위해 햇빛은 고사하고 환기만 겨우 가능한 창문이 달린 서대문구 창천동의 작은 작업실에서 약 5개월을 지냈어요.

 


짧다면 짧은 시간동안 그곳에서 정말 많은 사람을 만나고 또 많은 사람을 잃고, 배운만큼 잊은 것도 많은 그런 시간을 보냈습니다. 외롭고 배고픈 하루를 버티는 게 그때의 일상이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곳에서의 저는 매일이 청춘이었고 매일이 도전이었어요.

길가마다 추억이 남아있고 제 20살의 반틈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그 동네는 현재 도로도, 건물도 많이 변한 모습이지만 언제가도 그날의 공기가 생생할 정도로 정겹습니다.
태어나고 자란 동네가 아니어도 이렇게 소중하고 뜻 깊을 수가 있을까요, 분명 여러분들께도 마음의 안식처와 같은 동네가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동네]는 앞서 말한 20살 때부터의 모든 제 감정과 애정을 담은 곡입니다. 눈을 꼭 감고 걸어도 어디로든 갈 수 있을 것만 같은 익숙한 그런 동네, 여러분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어요.

Special Thanks to
정우민 김민혁 안수민 박래현 오창미 오승미 손준호
각자 자신의 목소리로 동네를 만들어준 모두에게 특별한 감사를 표합니다.

 

다즐링 지혜 (Dazzling Jihye)-동네《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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