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U.L (시울)-숯불 [가사/듣기]

S.I.U.L (시울)-숯불

시울 (S.I.U.L)이 디지털 싱글 " 숯불 "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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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U.L (시울)-숯불 가사

맞아 난 화려하지 않아

내게 남은 불씨 하나

밖에 없는 것도 말이야


아직 꺼지진 않아

참 다행인 것 같아

넌 걱정하겠지만

버티고 있잖아

다시 살아갈 수 있어 난




하얗게 하얗게

타들어갔던 재밖에 
보이지 않는데

나를 기다렸네 
넌 외롭게


모두 까맣게 까맣게

그렇게 결국 나밖에 
보이지 않을 때

눈물이 흐를지도 몰라

타올라라 
꺼지지 않는 불같이

내 안의 남은 불씨

아직 죽지 않았지


시원한 바람이 불어올 때

다시 타오를 수 있게

재를 털어버릴게

다시 타오를 때까지




하얗게 하얗게

타들어갔던 재밖에 
보이지 않는데

나를 기다렸네 넌 외롭게


모두 까맣게 까맣게

그렇게 결국 나밖에
보이지 않을 때

눈물이 흐를지도 몰라

타올라라 
꺼지지 않는 불같이

내 안의 남은 불씨

아직 죽지 않았지


시원한 바람이 불어올 때

다시 타오를 수 있게

재를 털어버릴게

다시 타오를 때까지 

타올라라 
꺼지지 않는 불같이

이룰 수 없는 꿈같이

보여도 멈출 수 없지


식어가는 너의 품속에서

다시 타오르고 싶어

너를 녹일 수 있어

다시 나의 불꽃으로

피어올라 
피어올라




조금만 더 참아 
난 곧 피어올라

아직 끝이 아냐 
나는 죽지 않아

너의 작은 입김을 불어봐

한숨이라도 난 괜찮아


그래 나는 밝지 않아

아름답지 않아

모두 떠나가고 이제 너만 남아

차갑게 얼어붙어버린
너의 손을 잡아
녹이는 가장 따뜻한 

불이 될 테니깐



네가 겨우 살린 불씨 하나

아직 끝이 아냐

휘몰아치는 눈과 
비바람
앞에서도 
난 전혀 두렵지 않아

절대 꺼지지 않아

조금만 지켜봐

반드시 피어올라

S.I.U.L (시울)-숯불

'시울(S.I.U.L)' 두번째 싱글 [숯불]
반갑습니다. 시울입니다. 두번째 싱글 '숯불'이 세상에 나왔습니다.

 

숯불은 밝지도 않고 화려하지도 않은 그런 불입니다.
심지어 잘 붙지도 않죠.
하지만 한번 붙으면 쉽게 꺼지지않고 그 뜨거움은 아주 오래갑니다.

살면서 자주 넘어지고 외롭고
포기해야하나 싶을때도 많습니다.
그래도 재를 털어내고 다시 일어나서 태워야죠.
저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으니깐
꺼지지 않는 열정으로 살아가야죠.

감사합니다.
숯불같은 사람 시울이었습니다.

Lyrics by SIUL
Composed by SIUL
Arranged by SIUL
Mixed and Mastered by X.Q.F.D
Artwork by MINZ

 

S.I.U.L (시울)-숯불 [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