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 김성면-외치다《가사/듣기》

Posted by 호루개
2019. 10. 8. 18:31 최신음악/발라드, 랩, Hip-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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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 김성면-외치다

싱어송라이터 K2 김성면이 2019년 10월, 또 다른 신곡 "외치다"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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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 김성면-외치다 가사

단잠을 잔 것 같은데

어느새 여기까지 왔을까

저 먼 기억 속 그리움이 머무는 

그 시절 꿈만 같은데


뭐 때론 험한 세상의 무시와 

그 차갑고도 모진 삶이 아파서

휘청이다 쓰러진 채로 

끝인 걸까 두려웠지만

그래 나는 다시 또 일어나

K2 김성면-외치다

생의 중심에서 꿈을 외치다!! 15년만에 전설이 부활한다.

1992년 록그룹 [피노키오]의 보컬리스트로 데뷔한 K2김성면은 90년대 대한민국 록발라드의 전성기를 이끈 싱어송라이터이다. 



4옥타브를 넘나드는 탁월한 가창력과 애절한 음색으로 데뷔곡 [사랑과 우정사이]를 히트시켰으며 1994년 기타리스트 이태섭과 그룹 K2를 결성, 1집[슬프도록 아름다운], [잃어버린 너]로 높은 인기를 얻었다.

이후 이태섭이 탈퇴하고 솔로 'K2김성면'으로 발표한 2집 [소유하지 않은 사랑], [재회], 3집 [그녀의 연인에게], [유리의 성] 등을 연이어 히트시키면서 명실상부 록발라드 대표주자로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곧 그의 음악적 행보에 빨간 불이 켜졌다.   



소속사와에 문제로 갈등을 빚게 되었으며. 이후 뮤지컬 무대와 드라마 OST에 참여하였으며 대학교 초빙교수로 실용음악을 가르치는 등 홀로서기에 힘썼지만 방송활동에 제약을 받으면서 K2김성면의 노래를 사랑했던 팬들과 점점 멀어지게 되었다.

노래를 만들고 음원을 발표해도 들려줄 방도가 없었다. 그렇게 좌절과 침체기를 겪으며 K2김성면은 기억 속으로 사라지는 듯했다. 하지만 노래는 힘이 강했다. 상상했던 그 이상으로.        

2016년 JTBC [슈가맨]에 출연하면서 그의 노래가 역주행하기 시작했다. 오랜 팬들은 물론 그를 몰랐던 사람들까지 수많은 히트 곡들에 큰 관심을 보였고 감동받고 열광했다. 전설의 귀환을 알리는 신호탄처럼, K2김성면이라는 이름이, 그의 노래가 곳곳에서 들려왔다. 이듬해 [눈빛만 들려]를 발표하며 길고 긴 침묵을 깼다. 그리고 2019년 10월, 또 다른 신곡 [외치다]를 발표한다. 공식적인 활동은 15년만이다. [그녀의 연인에게], [사랑을 드려요]를 만든 작곡가 김윤식이 곡을 썼고 K2김성면이 직접 노랫말을 붙였다.  

신곡 [외치다]는 힘든 시기를 보내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건네며 오래 기다려준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진정성 있게 담아낸 팝 발라드 곡이다. 오케스트레이션과 피아노선율이 따뜻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특유의 드라마틱한 감성과 잘 어우러지는 신곡 [외치다]는 명불허전 K2김성면 표 발라드의 명성을 이어가기에 손색이 없다. 이어 겨울에는 애절한 발라드를 발표할 예정으로 마니아와 대중을 아우르는 활발한 활동이 기대된다.


K2 김성면-외치다《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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