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 (캔)-쾌남《MV/가사》

Posted by 호루개
2019. 11. 19. 12:31 최신음악/ R&B, 소울, 댄스, 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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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 (캔)-쾌남

듀오 캔(Can)이 신곡 '쾌남'을  발매하고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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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 (캔)-쾌남 가사

외로운 밤마다 곁에 있어 줄게

초강력 하트를 너에게 줄게


모두들 내게 다가와 텔레파시 날리지만

나는 언제나 니꺼 니꺼 니꺼야 워


꼬리쳐 네 앞에 가장 섹시하게 

흔들 흔들흔들

꼬리를 살짝 흔들고 온 맘을 다 바쳐 

애완남이 돼줄게

Can (캔)-쾌남

극강의 군단으로 중무장한 '쾌남'

과거 대한민국은 터프가이의 시대였다. 



‘바람의 아들’ ‘아스팔트의 사나이’ ‘모래시계’등 브라운관에는 제목부터 수컷 냄새가 물씬 풍기는 드라마들이 전파를 탔고 대중은 그 속 남자 주인공에 뜨겁게 호응했다.

구레나룻을 기르고, 반항기 넘치는 눈빛을 발사하던 그 남자들... 지금은 사라진 그들이 가끔씩 그리워지는 이유는 꾸밈이 없어 투박했고, 계산할 줄 몰라 진솔 했으며, 한 여자 밖에 모르는 순정남이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캔의 신곡 '쾌남'은 이제 대중의 추억 뒤편에 잠든, 수많은 터프가이들을 떠올리게 하는 록 댄스 장르의 노래다. UN, 컨츄리꼬꼬, 인디고 등 듀엣 뮤지션과 작업 할 때마다 메가 히트를 기록했던 최수정 작곡가가 합류하여 캔과 특급 시너지를 발휘했다.

'쾌남'은 강렬한 기타 연주, 캔의 시그니처 사운드와 같은 배기성의 추임새가 도입부부터 귀를 사로잡는다. 여기에 곡이 진행되면서 펼쳐지는 변화무쌍한 편곡, 흥겨운 멜로디, 두 사람의 음색이 한데 어우러져 '쾌남'이라는 제목과 같은 시원함과 속도감을 안겨준다. 또한 클라이막스로 치닫는 캔의 샤우팅은 답답한 속을 뻥 뚫는 호쾌함을 선사한다.


캔이 이번 신곡을 통해 이야기하는 '쾌남'은 단순히 추억 속 터프가이, 혹은 마초남이 아니다. 이글거리는 눈빛으로 사랑을 말하는 대신, 꼬리를 흔들며 “온 맘을 다 바쳐 애완남이 돼줄게”라고 애교를 부리고, “초강력 하트를 너에게 줄게” “그대는 나만의 마릴린 몬로”라며 모든 것을 내려놓은 채 구애한다. 2019년 감성으로 재해석된 캔의 '쾌남'은 이렇듯 모든 세대에 친숙한 모습으로 대중들 앞에 새롭게 태어난다.


트랙1) '쾌남' (작사, 곡 최수정/편곡 이정현)


트랙2) '눈물한잔' (작사, 곡 이종원/편곡 유지억)


트랙3) '애달픈' (작사, 곡 배기성/편곡 유지억)


Can (캔)-쾌남《MV/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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