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분의일 (1/N)-안녕이란 원래 이리 외로운 말이었나요《가사/듣기》

엔분의일 (1/N)-안녕이란 원래 이리 외로운 말이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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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분의일 (1/N)-안녕이란 원래 이리 외로운 말이었나요 가사

내가 가져왔던 것들 모두

잊는 것이 쉬운 건가요 아니겠죠 

안녕이란 원래 이리 외로운 말이었나요

그대 아니겠죠 

난 네게로 떨어질 거야 

네가 나를 바라본다면 

난 네게로 떨어질 거야 

너에게로 

나에게서 멀어지지 마 

나에게서 사라지지 마 

난 네게로 떨어질 거야 

너에게로 

내가 없는 밤을 보낸 그댄 어땠었나요

괜찮나요 아니겠죠 

어느 곳에도 기댈 곳 없이 무너지는 게

나만은 아니죠 아니겠죠 

난 네게로 떨어질 거야 

네가 나를 바라본다면 

난 네게로 떨어질 거야 

너에게로 

나에게서 멀어지지 마 

나에게서 사라지지 마 

난 네게로 떨어질거야 

너에게로 

네게 주지 못했던 

찬란했던 봄들도 

모두 다 떨어지는 별들 같아 

너와 함께 보냈던 

아름답던 밤들도 

모두 다 떨어지는 별들 같아 

안녕이란 원래 이리 외로운 말이었었나요

그대 아니겠죠

엔분의일 (1/N)-안녕이란 원래 이리 외로운 말이었나요

떨어지는 별은 이미 오래전 수명이 다한 것이지만, 우린 여전히 그 아름다움과 여운에 눈을 떼지 못한다. 

내가 만약 저 별이라면 

떨어지면서도 너에게 가겠노라 되뇌며 

당신에게 안녕이라는 말이 품은 외로움에 대해 묻는다. 

작사: 최훈

작곡: 김명수, 김예현, 신성규, 최훈, 소순우  

편곡: 김명수, 김예현, 신성규, 최훈, 소순우  

엔분의일 (1/N)-안녕이란 원래 이리 외로운 말이었나요《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