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한국 일본 하이라이트(동영상)/황인범 골

Posted by 호루개
2019. 12. 18. 21:43 최신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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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일본 축구 하이라이트(동영상)/황인범 골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남자축구국가대표팀이 일본과 2019 EAFF E-1 챔피언십 남자부 3차전(결승전)에서 전반 28분 황인범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축구] 한국 일본 하이라이트(동영상)/황인범 골

[축구] 한국 일본 하이라이트(동영상)/황인범 골(12분 24초)

골득실에서는 일본이 3점 앞서있는 상태다. 한국은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벤투 감독은 지난 중국전과 마찬가지로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이정협이 원톱에, 나상호와 김인성이 양 날개에 포진한다. 



손준호와 황인범, 주세종이 중원을 맡았다. 포백 수비라인은 김진수, 김영권, 김민재, 김태환이 채우고, 선발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가 꼈다. 문선민, 김보경, 박주호, 윤일록 등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일본은 대다수의 선수를 U-23(23세 이하) 선수들로 구성했다. 일본은 스즈키 마사시, 우에다 아야세에게 최전방을 맡겼다. 중원은 엔도 케이타, 이데구치 요스케, 모리시마 츠카사, 다나카 아오로 구성됐다. 

시작 후 8분 만에 주세종의 코너킥을 김민재가 문전에서 헤딩슛한 볼이 골대를 강타했다. 전반 20분에는 나상호가 파울을 얻어내며 프리킥 찬스를 잡았으나 황인범의 찬 공이 골대를 크게 벗어났다. 

한국은 전반 24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주세종의 크로스가 일본 수비수의 걷어낸 것이 골대를 맞았다. 전반 8분과 24분에 골대를 2차례 강타했던 대표팀은 거센 공격에도 득점을 내지 못하다 전반 27분 첫 골을 만들어냈다. 

한국 대표팀은 6경기만에 세트피스로만 득점했던 벤투호가 이번 대회에서 처음 터트린 필드골이었다. 황인범은 전반 27분 김진수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에어리어 바깥쪽에서 오른발로 일본의 수비수들을 따돌리고 왼발 중거리슛이 일본의 골문을  흔들었다. 

한국은 전반 43분 코너킥을 시도하는 등 계속해서 골문을 두드렸으나 추가 득점은 없이 전반전을 끝냈다. 일본은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엔도 게이타를 빼고 소마 유키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한국은 후반 28분 김인성을 빼고 문선민을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다. 

한국은 후반 33분 황인범의 패스를 이어받은 이정협이 문전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살짝 빗겨나갔다. 결국 황인범의 골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승리하며 무실점으로 동아시안컵 3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벤투 감독은 후반 45분 이정협 대신 수비수 권경원(전북)을 투입해 마무리에 나섰고, 태극전사들은 1-0 승리를 지키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황인범은 경기 후 대회 MVP로 선정됐다. 

한국은 최초의 전승 우승팀이 됐다. 그동안 2승 1무가 최고 성적이었지만 한국은 3승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한 첫 국가가 됐다. 또한 3연속 우승을 차지한 최초의 나라가 되기도 했다. 


벤투 감독은 "양 팀 모두 경기는 잘 풀어갔다고 본다. 중요한 점은 "우리 선수들이 상대에 결정적인 기회를 내주지 않았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물론 추가골을 넣을 수 있는 찬스를 놓친 점은 아쉽지만 선수들이 대회를 잘 치렀다"고 총평했다.


[축구] 한국 일본 하이라이트(동영상)/황인범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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