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맨 (성태)-낙화 (落花)《가사/듣기》

포스트맨 (성태)-낙화 (落花)

포스트맨 성태가 새로운 싱글 " 낙화 (落花) "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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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맨 (성태)-낙화 가사

넘어간 햇살은

마음의 틈을 비추고

허전해진 마음에

돌아보면

그리운 기억들

그 날의 우릴 따라가

희미해진 시간을 애써

잡으려 할 때쯤

어둠이 내려

끝내 손 닿지 않아

하얗게 지새운 밤에

지친 마음은 이내 쉽게 눈 감지 못해

모두 사라져

우리 함께했던 시간

추억 그리움도

가슴 한 켠

미안했던 마음도

꿈에라도 만난다면

놓아줄 수 있을까

그땐 너를

그저 스쳐간 바람에

떨어지는 저 꽃잎들

그리워할 아파할 자격 마저 없는 나

그 누군가를 그 무엇을

원망할 수 있을까

눈을 감는 날 그땐 너에게 닿게될까

이젠 모두 말할게

너와 함께했던 시간

그저 행복했어

이제 다신

없을 거란 걸 알아

아름답게 기억해줘

내 노래 들린다면

늦었지만

혼자 남아있었던 너에게

포스트맨 (성태)-낙화 (落花)

「 눈을 감는 날 그땐 너에게 닿게될까 이젠 모두 말할게 」

따뜻함과 애절함을 동시에 노래하는 포스트맨 성태의 새로운 싱글 [낙화 (落花)]. 겨울에 듣기 좋은 목소리 성태가 떨어지는 꽃잎만큼이나 아름답고 아련한 노래로 돌아왔다.

[낙화]는 [세상에서 제일 쓸데없는 걱정]에 이은 작곡가 김진환과 성태의 두 번째 작품으로, 성태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돋보이는 애틋한 곡이다.

이 곡은 기존의 성태가 노래해오던 색깔보다 더욱 웅장하게 작, 편곡되어, 절제된 피아노 연주 속에서 대규모의 스트링 오케스트라 사운드와 성태 특유의 애틋한 목소리가 만나 듣는 이들에게 아름다우면서도 풍성한 울림을 선사한다. 

또한 성태가 직접 작사를 맡아 본인의 아픔을 이야기하면서 곡에 진솔함을 더했다. 성태는 "시간이 흘러서 조금은 무뎌 졌을 아픔과 후회를 조심스럽게 입 밖으로 꺼낼 수 있었다." , "갑작스럽게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 보내야만 했던 모든 사람들에게 바친다"고 덧붙였다.

[낙화]라는 또 하나의 명품 발라드로 돌아온 포스트맨 성태. 새로운 곡을 발매할 때마다 기존 발매곡들과는 또 다른 색깔의 음악을 만들어가며 아티스트로서 성장해가고 있는 그의 도전과 행보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포스트맨 (성태)-낙화 (落花)《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