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효빈-가끔은《MV/가사》

정효빈-가끔은

정효빈이 세 번째 싱글 " 가끔은 "을 발매하고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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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빈-가끔은 가사

마음과 반대로

그려지지 않아

나를 보며 환하게 웃던 네 모습이

기억 속 너와 나

좋았던 날들이

이제는 아프게만 읽혀

몇 번이나 되돌리고 싶었다고

혼자 후회해 봐도

가끔은 돌아가고 싶어져도

안 되는 거 다 알면서도 가끔

놓지 못할 추억에 빠져서

이해 못 할 날들을 살고 있어

또 가끔은 너와 걷던 거릴 걸어

다 지운 척 모른 척 해봐도

너 없는 하루하루가

아직 익숙하지 못한 것 같아

머리론 잊어도

마음은 아니래

이렇게 자꾸 널 생각해

끝도 없이 시작되는 하루 앞에

매일 첨처럼 아파

가끔은 돌아가고 싶어져도

안 되는 거 다 알면서도 가끔

놓지 못할 추억에 빠져서

이해 못 할 날들을 살고 있어

또 가끔은 너와 보던 하늘을 봐

다 잊은 척 괜찮은 척해도

너 없는 순간순간이

나는 괜찮지가 않은 것 같아

이젠 널 볼 수 없어도

되돌릴 수 없어도

잊어야 하니까 그래야 하니까

가끔은 아파도 그리워지고

미운데도 참 보고 싶어 가끔

둘이었던 추억들 속에서

둘이 아닌 날들을 살고 있어

또 가끔은 너 때문에 울겠지만

다 지운 척 모른 척해볼게

애쓰고 애쓰는 내가

조금 익숙해져 버린 것 같아

정효빈-가끔은

안녕하세요 여러분!

신곡 “가끔은”으로 돌아온 정효빈입니다. 가수로서 여러분 앞에 나선다는 것이 정말 부끄러울 정도로 부족하다고 느낄 때도 많고, 아직은 실감이 잘 나지 않을 때도 있는데, 어느덧 벌써 세 번째 곡을 발매하게 되었네요.

처음 데뷔 싱글을 발매했을 때부터 꾸준히 말씀 드려왔지만 가수로서 저의 목표는 제 음악을 사랑해주시고, 또 저를 사랑해주시는 분들과 ‘[함께] 성장해 나아가는 아티스트가 되자.’ 또한 ‘[함께] 울고 웃을 수 있고, 때로는 작은 위로가 될 수 있는, 그런 아티스트가 되자.’가 저의 목표이자 꿈이었어요.

다사다난했던 2019년도 가고 새해를 맞이하게 되었네요. 스무 살, 처음으로 가수라는 타이틀을 얻게 되고, 처음으로 앨범을 발매하고, 처음으로 제 목소리를 정말 많은 분들께 넘치는 사랑을 받아보고, 너무나도 소중한 내 편들이 생기고 나서는 왠지 모를 책임감도 생기고, 욕심도 생기면서 너무나 많은 생각이 들었던 한 해였던 것 같아요.

수많은 생각 중 제가 얻은 결론은,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들에게 절대 실망시키지 않고 늘 고민하고 끊임없이 발전해 나가며, 무엇보다 사랑을 받았을 때, 그보다 더 내어 줄 수 있는 사람이 돼야겠다 라는 답을 얻었어요.

앞으로도 항상 같은 자리에서 겸손한 자세로 끝없이 노력하며 여러분들 곁에 있겠습니다!

새해에는 모두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라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빈츠! 늘 넘치는 사랑 주시고, 항상 믿고 응원해줘서 너무너무 고마워요:)

사랑해요!!

정효빈-가끔은《MV/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