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의자-한강 둔치《MV/가사》

Posted by 호루개
2020. 1. 16. 12:06 최신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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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의자-한강 둔치

빨간의자가 싱글 "한강 둔치"를 발매하고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빨간의자-한강 둔치 바로듣기

빨간의자-한강 둔치 가사

바람 솔솔 부는 한강 둔치에서

떨어지는 별들에게 안부를 묻고

두 손 꼭 붙잡고 서로를 바라보며

고마웠다고 눈물 훔치던 때

점점 멀어져 가는 너의 뒷모습

한 번 잡아보지 못했던 그게 후회가 돼

다신 볼 수 없다는 게

빨간의자-한강 둔치

“지난 몇 년간의 연애를 정리하던 그날, 서로에게 어깨를 토닥여줄 수 있는 아름다운 이별이 될 거라 생각했다.



멀어져 가는 너를 불러보지 못했던 게 후회로 남아 그때 그곳 한강 둔치에 앉아 떨어지는 별들에게 안부를 물을 뿐이다. 그렇게 나는 오늘 다시 이별하는 중이다.”

빨간의자는 이번 신곡 ‘한강 둔치’를 통해 이별 후 그리움의 감정을 담아냈다. 연인과 이별한 장소에 찾아 전하지 못할 이야기를 독백처럼 풀어낸 발라드 곡이다.



보컬 수경은 곡의 가사 전달력을 높이고자 코드의 흐름에 중점을 두고 익숙한 코드 방향으로 진행을 잡았다. 보컬 녹음 당시 본인의 호흡에 솔직해지고, 감정을 온전히 담아 내기 위해 기교보다는 플로우(flow)에 맡겨 곡의 감정선을 이끌어갔다.

애절함을 표현한 보컬과 달리 절제하려는 감정과 후렴에서 스트링 선율과 함께 어우러지는 피아노 라인의 조화는 듣는 이들로 하여금 이별 후의 먹먹하고 쓸쓸한 감정선을 극대화해 빨간의자 특유의 애절한 발라드를 완성시켰다.


빨간의자-한강 둔치《MV/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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