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아저씨-오해면 좋겠어《가사/듣기》

Posted by 호루개
2020. 3. 1. 12:15 최신음악
반응형

두 아저씨-오해면 좋겠어

두 아저씨-오해면 좋겠어 바로듣기

두 아저씨-오해면 좋겠어 가사

왠지 네가 어색해져 그냥 기분일까?

뭔가 하고 싶은 말이 네게 있어 보여


아닐 거야 하면서 다시 너를 보지만 

이별을 얘기할 것 같은 예감


언젠간 이별이 있겠지 

하지만 그건 아주 

먼 훗날 있을 줄 알았어

두 아저씨-오해면 좋겠어

22년의 세월을 거슬러 낡은 기타가 만들어낸 기적

"두 아저씨" 20대였던 1996년 '두 아저씨' 윤승렬 황종률 두 멤버는 팀 결성을 약속했었다. 



가슴속에 음악에 대한 열정이 넘쳐나던 시절이었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IMF의 여파로 두 사람의 아지트였던 녹음실이 문을 닫게 되고 다음주에 만나 본격적인 작업을 시작하자던 약속은 마지막 인사가 되었다.

윤승렬의 제안으로 다시 만나 음악작업을 시작한건 2016년이었다. '여름 바다로', '거리엔 크리스마스', '남산 위에서', '꽃 너에게' 등의 싱글을 연이어 발표하며 그간 쌓아온 음악적 연륜과 축적되어있던 에너지를 대 방출하기 시작한다. 청년이던 두 남자가 결성 20여년만에 '두 아저씨'라는 이름으로 드디어 세상에 음악을 내놓기 시작한 것이다.


20년 전 황종률이 팔았던 기타가 돌고 돌아 윤승렬이 구입한 것까지 함께 팀을 할 운명이었던 '두 아저씨'는 클래식 작곡을 전공하고 방송 음악, 음반 프로듀서로 활동한 윤승렬과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6회 입상 후 사운드 엔지니어 겸 1인 프로젝트 싱어송라이터 '블루 앤 블루' 황종률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앨범은 재결성(?) 이후 발매해 온 싱글들과 '오 마이 러브', '오해면 좋겠어' 등 새로운 곡들을 모두 수록한 9곡의 첫 정규 앨범이다. 


그들의 관록이 묻어나는 사운드에 절로 귀가 기울여진다.


두 아저씨-오해면 좋겠어《가사/듣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