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연-한계령(양희은)(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OST)《가사/듣기》

임수연-한계령(양희은)(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OST)

임수연이 가창한 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OST' 수록곡 "한계령"을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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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한계령 가사

저 산은 내게 오지 마라 오지 마라 하고

발 아래 젖은 계곡 첩첩산중

저 산은 내게 잊으라 잊어버리라 하고

내 가슴을 쓸어내리네

아 그러나 한 줄기 바람처럼 살다 가고파

이 산 저 산 눈물 구름 몰고 다니는 

떠도는 바람처럼

저 산은 내게 내려가라 내려가라 하네

지친 내 어깨를 떠미네

아 그러나 한 줄기 바람처럼 살다 가고파

이 산 저 산 눈물 구름 몰고 다니는 

떠도는 바람처럼

저 산은 내게 내려가라 내려가라 하네

지친 내 어깨를 떠미네

임수연-한계령(양희은)(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OST)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KBS 2TV 주말드라마) OST Part.7] - 한계령

높디높은 봉우리를 올라가듯 녹녹하지 않은 우리의 인생에 위로가 되어 주는 ‘임수연’의 [한계령]

마음을 편하게 하는 깨끗한 음색과 특유의 개성이 묻어나는 작사, 작곡으로 주목 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임수연'이 '양희은'의 "한계령" 리메이크로 마음을 울리는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시인 ‘장덕수’의 시에 작곡가 ‘하덕규’가 곡을 붙여 완성시킨 “한계령”은 ‘양희은’의 노래로 빛을 발하였으며 시인들이 즐겨 부르는 노래로 손꼽힐 만큼 마음을 울리는 서정성 깊은 노랫말이 인상적인 곡으로 3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위로가 되어 주고 있다.

“한계령”은 세상을 등지고 구름처럼 살고 싶어하는 우리들에게 “우지마라”고 달래고 “잊으라”고 위로해주며 또한 세상은 아직 살아볼 만하니 “내려가라”고 어깨를 떠밀며 용기를 주는 어머니의 따뜻한 품에 대한 아련한 그리움이 가슴에 차오르게 한다.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OST로 재탄생한 "한계령"은 기타리스트 ‘이준화’가 편곡에 참여하였으며, 그의 구슬픈 기타 선율 위에 한편의 시를 낭독하는 듯한 '임수연'의 차분한 보컬과 풍부한 감성이 더해져 곡에 담겨있는 메시지가 더욱 진중한 울림으로 다가온다.

임수연-한계령(양희은)(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OST)《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