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화분《MV/가사》

Posted by 호루개
2020. 3. 17. 18:09 최신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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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정-화분

가수 구구단의 세정이 첫 번째 미니 앨범 ‘화분’을 발매하고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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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정-화분 가사

나는 초록을 담은

작은 화분 하나가 필요해

아침에 일어나면

제일 먼저 나를 반겨주는


볕이 잘 드는 곳에

놓아두고 매일을 볼 거야

정성껏 대해주면

언젠가 듣게 될 것만 같아

세정-화분

때로는 거창한 무엇보다 작고 투박한 말 한마디가 가장 와닿는 위로가 될 때가 있다

이번 선보이는 앨범이 사람들에게 그럴 수 있다면 참 좋겠다. 



처음이라 매우 투박하지만, 진심은 가득 느껴지는, 듣다 보니 어느새 위로되는 듯한 앨범. 위로는 사실 하는 사람보다 받는 사람이 와닿아야 하는 거니까 고마움에 억지로 받아들이는 위로가 아닌 내가 나를 위해 듣게 되는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

데뷔 후 첫 미니 앨범을 발매하는 세정은 작사, 작곡에도 참여해 자신의 음악적 역량을 선보이며 앨범에 대한 완성도를 높였다. 타이틀곡 ‘화분’은 화분에 담긴 작은 생명에게서 받은 감정을 풀어낸 발라드 곡으로 독특한 음악적 색깔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가 작사, 작곡했다.



세정은 곡에 대해 "직접적인 위로의 말보다는 들으면서 자연스럽게 위로가 되는 곡을 들려드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선우정아와 작업은 세정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세정은 "중학생 때부터 선우정아의 팬이었다"며 "솔로 앨범을 낸다고 했을 때 회사에 함께 작업하고 싶다고 요청드렸다. 선우정아 선배님께서도 흔쾌히 작업에 응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세정은 "선우정아 선배님이 한 번 원테이크로 곡을 불러줬다. 그걸 듣고 많이 반성했다. '이게 프로구나' 싶었다"고 떠올렸다. 이어 "선배님과 작업을 계기로 어떻게 노래를 불러야 하는지 정확히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1. 화분

누군가를 위로하기도, 때로는 누군가에게 위로받기를 원할 수도 있을 것이다.

화분에 담긴 작은 생명에게서 받은 감정을 풀어낸 곡이며, 담백한 편곡과 ‘세정’의 싱그러운 목소리가 돋보인다. 햇살과 그늘이 함께 담겨있는 ‘화분’과 같이 섬세하고 다양한 표현을 담아냈다.

2. 오늘은 괜찮아


3. SKYLINE


4. 오리발


5. 꿈속에서 널


세정-화분《MV/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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