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혁-잘가《가사/듣기》

남혁-잘가

남혁의 발라드 싱글 " 잘가 " 는 연인과의 이별을 준비하는 마지막 준비를 그린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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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혁-잘가 가사

안녕 잘 지냈어

시간 참 빠르게 간다 정말 참

어떻게 지냈어

오늘따라 왜 이렇게도 날씨는 좋은 건지

 

음

무슨말을 먼저 할까

음

많이 생각했는데

 

우리 헤어지자

이제 그만 하자 그게 좋을 것 같아

시간 더 끌면

그게 더 아파

이제 더 이상 미련 갖지도 말고

여기까지만

힘들겠지만

잘가

 

정말 많이 고민 했어

시간이 필요한 건지 아닌지를

오랫동안 망설 였어

니가 없는 세상은 왠지 낯설 것 같지만

 

내가 먼저 말을 할게

음

많이 생각했는데

 

우리 헤어지자

이제 그만 하자 그게 좋을 것 같아

시간 더 끌면

그게 더 아파

이제 더이상 미련 갖지도 말고

여기까지만

힘들겠지만

잘가

 

매일밤 우리는

이별이란 단어를

미뤘는지 몰라

 

시간이 지나고

많은 것이 변해도

 

아프지 말고

밥도 잘 먹고

이제 더 이상 눈물 짓지도 말고

아프지 말고

밥도 잘 먹고

잘가

남혁-잘가

이별을 맞이하게 될 때의 미련과 아쉬움, 애써 괜찮은 듯, 아무렇지 않은 듯 이별 후에 만나게 될 슬픔과 그리움을 숨긴 채 담담히 사랑하는 사람을 보내야 하는 사람의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마음속에 담아두기만 한 미련을 담아낸 이 가사는 사랑한 사람이 있다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지나간 사랑을 떠올릴 수 있는 노래다.

한편 작곡에는 황치열의 그대가 내 안에 박혔다. 에일리 얼음꽃 등을 작업한 작곡가 이래언의 참여로 품격을 더하였다.

올 봄 따뜻한 발라드를 기다리는 팬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선물이 될 것이다.

남혁-잘가《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