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설희-Shame...《가사/듣기》

반설희-Shame...

인디 아이돌 반설희가 싱글 신곡 " Shame... "을 발표했다.

반설희-Shame...

반설희-Shame...

겉은 반짝반짝

속엔 뭐가 있나?

하지 마, 하지 마, 하지 마

궁금해?

궁금해하지 마

내 엄한 솔직함에

너를 뺏길까 봐

겁이 나, 겁이 나, 겁이 나

huh, such a shame...

나는 lonely lonely 울 것 같애

내 속이 어떤지 넌 알기나 해?

그렇게 본체만체

장난치는 것도 나를 사랑해서겠지?

네 한숨에도 나는 쓰러져 babe

눈물도 네 앞에선 쉬워져 babe

이 모든 불안감이

난 지긋지긋해

baby 난 내가 이상한 거 같은데

넌 어때?

넌 내가 어때? uh oh

oh shame

oh tell me

심각해

난 좀 망가진 듯해

이런 날 버리지 말아줘요

이런 날 함부로 대하지 마

이런 날 버리지 마

함부로 웃을 때면

난 내가 욕이 나와

욕이 나와, 욕이 나와, 욕이 나와

겁이 나서

애써 공들인 탑이

다 무너지고 마니까

나를 봐, 나를 봐, 나를 봐

such a shame, oh

매일 lonely lonely 울 것 같애

내 속이 어떤지 넌 알기나 해?

그렇게 본체만체

장난치는 것도 나를 사랑해서겠지?

네 한숨에도 나는 쓰러져 babe

눈물도 네 앞에선 쉬워져 babe

그렇게 보면 나 울어

나 지긋지긋 안 해?

baby 난 내가 이상한 거 같은데

넌 어때?

넌 내가 어때?

oh shame, oh tell me

심각해

난 좀 망가진 듯해

이런 날 버리지 말아줘요

이런 날 함부로 대하지 마

이런 날 버리지 마

insane

oh panic

i doubt this love

oh shame

but tell me

대답해, 날 봐

이래도 원해?

이런 날? 이런 날?

이래도

날 버리지 말아줘요

제발 날 함부로 대하지 마

oh 날 버리지 말아줘요

이런 날 함부로 대하지 마

이런 날 버리지 마

반설희-Shame...

소공녀 프로젝트의 ‘청순 쿨 걸’

화제의 인디 아이돌 반설희가 솔로로 재출격했다.

데뷔 싱글 [숨바꼭질]로 본인만의 독특하고 센티멘털한 세계관을 대중에 성공적으로 선보인 반설희는, 그 뒤를 잇는 곡으로 [Shame...]을 선택했다.

“Shame is an unpleasant self-conscious emotion typically associated with a negative evaluation of the self, withdrawal motivations, and feelings of distress, exposure, mistrust, powerlessness, and worthlessness.”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Shame...]은 상대방의 애정을 확신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상처받지 않기 위해 경계하지만, 결국 주체할 수 없이 넘치는 감정을 감당하지 못하고 스스로 무너져 내리는 ‘건강하지 못한 사랑’을 담아낸다. 실제로 ‘shame’은 수치(羞恥)를 뜻하며, 동시에 어떤 상황을 향한 안타까움을 내비치는 표현이기도 하다. 타인에게서 받는 동정과 자기 자신을 부끄러워하는 마음을 모두 담고 있는 양면적인 단어인 것이다.

앞서 반설희는 데뷔곡인 [숨바꼭질], 소공녀 프로젝트 [나비춤]의 작곡, 작사, 그리고 프로듀싱에 모두 참여한 바 있다. 이번 [Shame...] 또한 본인의 자작곡으로, 그는 아이돌을 넘은 ‘뮤지션’으로서의 역량을 보란 듯이 증명해낸 듯하다.

‘10·20세대’가 눈여겨보는 신예임과 동시에 검증된 아티스트로서 향후 대한민국 가요계에 독보적인 아이콘으로 자리 잡을 그의 모습이 기대된다.

반설희-Shame...《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