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소영-멍멍멍 / 어디로 가나요《가사/듣기》

오소영-멍멍멍 / 어디로 가나요

오소영-멍멍멍 / 어디로 가나요 바로듣기

오소영-멍멍멍 가사

당신과 함께 걷는 게 좋아

날 바라보는 눈빛이 좋아

맛있는 걸 함께 먹는 게 좋아

따뜻하게 안아주는 게 좋아

많은 걸 바라진 않아

어쩌면 큰 욕심일지도 몰라

그냥 건강하게 재밌게

우리 살았으면 좋겠어

오늘도 나가 뛰놀자 멍멍멍

맛있는 걸 많이 먹자 멍멍멍

오늘도 하늘을 보자 멍멍멍

이렇게 아름답게 살아있으니

나와 함께 해줘서 고마워

날 사랑해줘서 고마워

우리 함께 있을 동안에

더 즐겁게 더 행복하게 지내자

많은 걸 바라진 않아

어쩌면 큰 욕심일지도 몰라

그냥 건강하게 재밌게

우리 살았으면 좋겠어

오늘도 나가 뛰놀자 멍멍멍

맛있는 걸 많이 먹자 멍멍멍

오늘도 하늘을 보자 멍멍멍

이렇게 아름답게 살아있으니

오소영-멍멍멍 / 어디로 가나요

오소영_어디로 가나요_애프터눈레코드

원조 포크 싱어의 귀환

오래 빚어 더 고독하게 빛난다.

오소영 3집 [어디로 가나요]

그녀가 충격적인 데뷔 앨범 [기억상실]로 국내 포크씬에 등장했던 건 2001년 이다. '제6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가을에는'이라는 곡으로 입상한 지 5년 만의 일이었다. 데뷔 앨범을 발표하기 까지 ‘하나음악’의 선배들과 호흡했고, 그녀의 본능적인 곡들이 빛나는 편곡으로 옷 입기도 했다. 이후 2집 [A tem-po]까지 8년, 그리고 대망의 3집 [어디로 가나요]까지는 11년의 세월이 걸렸다.

먼 길을 고독하게 걸어온 싱어송 라이터가 던지는 담백 하고도 철학적인 물음의 앨범 [어디로 가나요]는 하덕규(시인과 촌장), 조동익(어떤날), 고찬용(낯선사람들)의 박수를 받으며 2020년 드디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다. 프로듀서로는 박경환(재주소년)이 함께 했다.

오소영-멍멍멍《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