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치박스-서프라이즈 (Feat. Obze (오브제))《가사/듣기》

런치박스-서프라이즈 (Feat. Obze (오브제))

싱어송라이터 Obze (오브제)가 참여한 런치박스(lunchbox) 열 번째 '할 말이 있어!' 싱글 '서프라이즈'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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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치박스-서프라이즈 가사

아침에 눈을 떠 

시계를 보다 생각이 나

현관문을 열고 

정류장까지 생각을 해

더딘 점심을 지나

늦은 저녁쯤 집에 올 때도

잠들기 전에 제일 생각나 

놀라지 마

너를 좋아해 예전부터 (예전부터 난)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 잘 모르겠지만

대답해 줄래

너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하는지

하얗게 눈이 내리던 그날부터일까

꽃잎이 날리던 해 질 무렵부터였을까

유난히 힘들었던 그때

내 얘길 들어주던 그 밤

생각해 보니 다 너였어

놀라지 마

너를 좋아해 예전부터 (예전부터 난)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 잘 모르겠지만

대답해 줄래

너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하는지

놀라지 마

너를 좋아해 예전부터 (예전부터 난)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 잘 모르겠지만

대답해 줄래

너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하는지

'할 말이 있어!'

런치박스-서프라이즈 (Feat. Obze (오브제))

들키고 싶은 마음 같은 런치박스(lunchbox) 열 번째 아티스트로 싱어송라이터 Obze (오브제)가 참여했다. 

지난해부터 감각적인 음악을 꾸준히 선보여 온 Obze (오브제)는 듣는 순간 기분 좋아지는 깨끗한 음색으로 덤덤한 척하지만, 사실은 떨리는 마음속 고백을 들려준다.

Obze (오브제)

간주에서는 다양한 OST에 작곡자로도 참여하고 있는 기타리스트 '인우'의 멋진 화음으로 구성된 기타 연주를 들어 볼 수 있다.

때로는 한순간에 타오르기도 하지만

때로는 아무도 모르게 조금씩 자라나기도 한다.

차곡차곡 쌓인 마음은 또 그렇게 예고 없이 튀어나오기도 한다.

너와 나는

이 순간을 지나 어디로 가게 될까.

런치박스-서프라이즈 (Feat. Obze (오브제))《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