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담-몇 년이 걸렸어(엄마가 바람났다 OST)《가사/듣기》

이예담-몇 년이 걸렸어(엄마가 바람났다 OST)

이예담이 가창한 드라마 '엄마가 바람났다 OST' 수록곡 "몇 년이 걸렸어"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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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담-몇 년이 걸렸어 가사

한참이 걸렸어 흔해지는 게

내가 다른 사람처럼

이젠 아무렇지 않게도

웃으며 지내곤 해

힘든 하루에 숨이 차올라

주저앉고 싶지만

떠오른 건 밝게 웃는 네 얼굴

눈물이 흘러도 웃자

왜 자꾸 약해 빠지는 거야

아프다고 울지 말자

왜 웅크리고만 있을 거니

산다는 건 말야

그리 쉽진 않다고 말해도

괜찮아 괜찮아

난 괜찮아

잘 지낸다고 말하고 싶었어

애써 태연한척해도

아무래도 혼자 남는 게

언제나 겁이 났어

할 수 있다고 용기를 달라고

힘껏 소리쳐 봐도

알 수 없는 내일이 늘 두려워

눈물이 흘러도 웃자

왜 자꾸 약해 빠지는 거야

아프다고 울지 말자

왜 웅크리고만 있을 거니

산다는 건 말야

그리 쉽진 않다고 말해도

괜찮아 괜찮아

난 괜찮아

또 다시 내가 사랑할 수 있을까

얼마만큼 아파야 그만 웃을 있니

눈물이나 나고 말지

왜 자꾸 약해 빠지는 거야

이별이란 말은 말자

사랑은 다시 찾아올 거야

슬픔이란 말을 말자

이젠 웃으며 살 수가 있어

산다는 건 말야

그리 쉽진 않다고 말해도

괜찮아 괜찮아

난 괜찮아

이예담-몇 년이 걸렸어(엄마가 바람났다 OST)

SBS 아침 드라마 ‘엄마가 바람났다’의 OST Part.3 ‘몇 년이 걸렸어’가 출시되었다. 

내 인생에 두 번째 결혼 따윈 없다! 결혼이라면 치를 떨던 싱글맘이 재력가 아빠를 원하는 자식들을 위해 돈 많은 남자랑 결혼하려는 좌충우돌 로맨스 가족 이야기.

싱글맘의 현실을 유쾌하면서도 따뜻하게 그려낸 SBS 드라마 ‘엄마가 바람났다’의 세 번째 OST 주자는 ‘이예담’으로 아티스트 ‘공보경’과 함께 작업한 Part.1 ‘내꺼’에 이어 Part.3 ‘몇 년이 걸렸어’도 가창에 참여하였다. 

이번 OST ‘몇 년이 걸렸어’는 극 중에서 억척스럽게 삶을 극복해 나가는 여자 주인공 오필정 (현쥬니 분)의 마음을 대변해 주는 곡으로, 초반에는 슬픈 듯 흘러가는 잔잔한 구성에서 후반부로 이어지며 진행되는 희망적이면서도 에너지 넘치는 전개가 주인공의 내일을 암시하듯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예담-몇 년이 걸렸어(엄마가 바람났다 OST)《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