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이경-Easy《가사/듣기》

서이경-Easy

서이경이 신곡 " Easy "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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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이경-Easy 가사

입버릇처럼 뱉는 말

오늘도 하루가 벌써 지나가 버렸네

종일 한 건 하나 없는데

시간은 왜 맘대로 흐르는 걸까

느지막히 기지갤 펴고 책이라도 좀 볼까

오랫동안 기댄 적이 없는 소파에 누워

좋아한 노랠 듣다 보면

같이 듣던 그 리스트야

사실 음악은 핑계야 

너와 같이 있던 기분이 필요했어

가끔씩 혼자 있을 때면

좋은 노래보다 네 목소릴 듣고 싶어

내가 이기적인 거 알지만

오늘 하루만큼만 내 전활 받아줄래

어떻게 지내고 있니 요즘 더울 때잖아

여름에 입맛 없어지던 너는 그대론지

정신없이 지내다 보면

너 없이도 익숙해져

사실 괜찮다는 건 거짓말야

말이라도 그리해야 좀 나아지니까

가끔씩 혼자 있을 때면

좋은 노래보다 네 목소릴 듣고 싶어

내가 이기적인 거 알지만

오늘 하루만큼만 내 전활 받아줘

지금 하늘엔 구름도 없어

네가 있는 곳은 어떤 날씨야

생각보다 자주 궁금해져

너는 나 없이도 괜찮은지 묻고 싶어

서이경-Easy

저는 여름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땀이 많아 금방 찝찝해지기도 하고, 많은 벌레와 잠이 들어서까지 씨름을 해야 하는 게 보통 일이 아닌 것 같아요.

그럼에도 여름이 이따금 기다려지는 이유는 여름만이 주는 매력이 더 크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름을 떠올리며 하나하나 만들었습니다. 각자가 생각하는 여름의 그림 속에 제 노래가 함께했으면 좋겠습니다.

01. 하루만큼 더 너에게

어제 본 뻔한 영화 해피엔딩처럼, 우린 그런 사이가 되자

02. Easy

내가 이기적인 거 알지만, 오늘만큼은 네 목소릴 듣고 싶어

03. 빗소리가 깊어지면

빗소리는 많은 걸 생각나게 합니다.

04. 요즘 나는

요즘 난 말야, 너 없이는 설명이 안돼

서이경-Easy《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