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EYDOG (허니독)-우중충《MV/가사》

Posted by 호루개
2020. 7. 29. 12:56 최신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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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EYDOG (허니독)-우중충

어쿠스틱 듀오 ‘허니독’이 [카페 비러스윗사운드 20年] 프로젝트 "우중충"을 발매하고 라이브 영상을 공개했다. 

HONEYDOG (허니독)-우중충 바로듣기

HONEYDOG (허니독)-우중충 가사

오늘 아침엔 눈 꺼풀이 너무 무거웠어

밤새 내린 비를 피해 벌레가 들어왔지

눈을 떴을 때 보인 건 젖은 창가에 붙어있는

슬픔이었지 온종일 날 괴롭힐 것 같아


쓰나 마나인 우산을 쓰고

밑 바닥이 반쯤 갈린 신발을 신고

살갗에 붙은 셔츠와 바지 자락에

스멀스멀 기어 올라오는

저 기억들은 왜 날

따라다니는지 모르겠어

HONEYDOG (허니독)-우중충

음악에 스며드는 인디프로젝트 [카페 비러스윗사운드 20年]프로젝트의 7月 뮤지션 ‘허니독’을 소개합니다.



꿀처럼 달콤한 음악으로 대중을 매료시키는 어쿠스틱 듀오 ‘허니독’. 2017년을 시작으로 꾸준히 소규모 공연이나 앨범을 발매하며 음악적 성장을 도모 하고 있는 2인조 어쿠스틱 듀오 이다. 누구나 쉽게 접 할 수 있는 일상의 얘기들을 주제로, 누구나 쉽고 편하게 들을 수 있는 음악을 추구하며 활동하고 있다.


이번 [카페 비러스윗사운드 20年] 프로젝트를 통해 선보이는 곡은 [우중충]이다.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와 함께 떠오르는 기억들, 떨쳐내려 하지만 사라지지 않는 기억들이 오늘따라 내 주위를 맴돌며 날 괴롭히는 벌레처럼 느껴진다. 누군가 쉽게 때려잡는 벌레들 처럼 이 기분들도 누군가 쉽게 쫓아내 줄 수는 없는 걸 까? 하는 생각에 쓴 노래이다.


우중충한 날씨 속 기분을 시각적, 촉각적으로 생생하게 담아낸 곡이다. 괴롭히는 기억에 어쩔 줄 몰라하다 이겨낼거라는 다짐도 잠시 다시 괴로워하는 모습은 나의 모습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우중충'이 아픈 기억들에 힘겨워 하는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


타입 : 디지털싱글

기획 : 비러스윗사운드, 뉴런뮤직


- 카페 비러스윗사운드 2020년 프로젝트

01 우중충


작사 : 유성찬

작곡 : 유성찬

편곡 : 유성찬, 오야생조래광현


HONEYDOG (허니독)-우중충《MV/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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