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Z (투지)-한번 가 봅시데이《MV/가사》
2Z (투지)-한번 가 봅시데이
밴드 2Z(투지)가 새로운 멤버와 함께 새 디지털 싱글 '한번 더 가봅시데이'를 발매하고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2Z (투지)-한번 가 봅시데이 가사
파란색 하늘에 커튼을 드리워
누구나 어디나 흙빛 얼굴
하얀색 미소에 자물쇠를 채워
슬픔에 번져간 깊은 한숨
내가 꿈꿔왔던 건
또 바래왔던 것 과는 다르게 또
하루를 보내고 내일을 바라네
풀 죽어 있지 마 다 괜찮아
어려울 것 하나 없으니까
2Z (투지)-한번 가 봅시데이 “희망이라는 묘약으로 제조되었던 엉터리 처방전”
2020년 1월 14일 첫번째 EP[We Tuzi:]로 세상에 첫 걸음을 내딛은 2Z(투지)는 5월 5일 이들의 두번째 EP[Nostrum]으로 활동을 이어 나갔다.
첫번째 EP인 [We Tuzi:]가 2Z(투지)의 존재를 알린 출사표였다면 두번째 EP인 [Nostrum]을 통해 이들은 세상에 던지고 싶은 메시지를 선보였다.
살아가는 게 두려울 정도로 힘이 든 지금. 희망이라는 묘약으로 제조된 Nostrum(엉터리 처방전)을 통해 자신들의 음악이 함께 살아가는 동시대의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소망이 바로 그것이었다.
평소 Hip Hop을 좋아하던 현웅(랩퍼)은 시간이 지날수록 밴드의 일원으로서 음악적인 한계를 느끼게 되었고, 조금 더 자유로운 환경에서 음악을 영위할 수 있기를 바랬다. 이에 많은 대화의 시간을 갖게 된 2Z(투지)와 현웅(랩퍼)은 2집까지 서로 최선을 다해 활동을 하기로 했고, 각 자 다른 길을 가게 되지만 자신들의 자리에서 서로를 응원할 것을 약속하게 되었다.
그 후 현웅(랩퍼)의 빈 자리를 채워줄 새로운 멤버를 찾는데 그렇게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는 않았다. 2Z(투지)의 새로운 멤버가 된 ‘ZUNON’은 다른 4명의 멤버들과 같이 패션 모델 출신이다. 사실 그는 2Z(투지)를 만들기 위해 치러졌던 첫번째 오디션에 참여했던 인물로 다재 다능한 능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어떤 한 파트에 특화된 재능을 보이지 못해 고배를 마셨던 친구였다. Band의 Multi player로서 Percussion, Keyboards, Sub Vocal 등을 맡게 될 ‘ZUNON’은 더욱 ‘밴드’다운 모습의 2Z(투지)를 완성해 가는데 한몫을 톡톡히 할 비밀병기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리 모두 행복의 나라로 “한번 가 봅시데이”
2집 활동 중 ‘희망’이라는 메시지에 집중해 오던 2Z(투지)는 1974년에 발표되었던 전설적인 선배의 곡에 감명을 받게 된다. 바로 ‘한대수’님의 ‘행복의 나라로’라는 곡이다. 많은 뮤지션에 의해 리메이크가 되었던 곡이지만, 이들은 2Z(투지)만의 색깔을 담아 이 위대한 트랙에 존경을 표하고 싶었다. 온라인을 통해 ‘행복의 나라로’의 커버 버전을 소개한 며칠 후 이들에게 잊지못할 선물이 도착했다. 바로 ‘한대수’님이 자신의 SNS를 통해 2Z(투지)의 ‘행복의 나라로’에 대한 감상과 소감의 코멘트를 달아 주신 것이다. “이 소중한 추억과 행복을 어떻게 하면 영원히 남길 수 있을까?” 고민을 하던 이들은 본 싱글 트랙인 ‘한번 가 봅시데이’라는 곡을 만들게 되었다. 평소 멤버들이 장난스러운 어투로 “봅시데이”라는 방언을 즐겨 썼던 데에 착안한 이 곡은 다섯 멤버의 목소리가 모두 담겨있는 셔플 리듬의 Rock 넘버로 캐쥬얼한 사운드와 대비되는 진솔한 가사와 진지한 Voice가 특징적이다.
무면허 가이드 2Z(투지)가 안내하는 음악 여행
코로나19가 잠잠해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 2020년 현재. 해외에서 보내는 2Z(투지)에 대한 관심과 사랑은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다. 이들의 마음은 국내의 어느 곳이던 해외의 어떤 곳이던 자신들을 원하는 곳에서 음악으로 공감할 수 있기를 바라고 또 바란다. 하지만 그러지 못하는 현실이 때론 안타깝고 답답하기도 하다. 하지만, 음악이라는 매개체는 어떠한 제약도 발목을 잡지 못하기에 이들은 음악을 통한 여행을 주도하고자 한다. 비록 미천한 경험이지만, 어느 누구도 면허를 부여하지 않았지만 이들은 음악 여행의 가이드로서 여러분과 길을 떠나보려 한다. 과연 이들이 안내하는 ‘행복의 나라’는 어떤 모습일지 함께 몸을 맡겨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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