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갱생《가사/듣기》

김장훈-갱생

가수 김장훈이 새신곡 “갱생” 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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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갱생 가사

살다보니 헛발질도 많았어

내 딴에는 페이크 준 건데

잔 펀치쯤 맞는 멋짐 뿜었지

길로틴이 들어오기 전엔

열에 아홉은 계획이 빗나가더라

나도 이 나이가 처음이라 실수투성이

어떡하면 터득할까

언제쯤에 깨닫나

나쁘게 살며 안 들키는 법

돌아보면 잘못한 건 많지만

잘할 땐 니네 딴 데 보더라

이슬비쯤 맞으며 걷고 싶었어

쎈치하다 흠뻑 젖기 전엔

사는 동안 사랑만 노래했는데

외로움에 몸부림치네

아홉 개 쓰면 한 개는 달콤하더라

너무 뒤쳐졌다 돌아보니 많이 왔더라

어떡하면 터득할까

언제쯤에 깨닫나

나쁘게 살며 안 들키는 법

돌아보면 잘못한 건 많지만

잘할 땐 니네 딴 데 보더라

지금보다 나을 거야

희망회로 대잔치

오, 쭈글쭈글 살아가도 언젠간

따순 햇살 비출지 몰라

게임은 그때 시-작이야

김장훈-갱생 (Reborn)

“갱생”은 김장훈 특유의 애잔하고도 허스키한 록보이스 컬러가 잘 묻어나오는 곡이다.

제목부터 특이한 미디움 락 “갱생”은 신인가수 숲튽훈의 삶을 녹인 자전적 이야기이자 가수 김장훈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음들에게 툭 치듯 지나가며 건네는 가벼운 조언이다.

“갱생”은 보통의 삶보다는 더 높고 깊은 커브의 굴곡을 지닌 그가 음악으로 표현하는 최소한의 자조적 위트이자 소박한 변명이다.

또다시, 극찬과 조롱사이의 어딘가를 걷고 있을 숲튽훈이 웃으며 외친다... 갱생.

김장훈-갱생《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