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우-축가《가사/듣기》

신현우-축가

가수 신현우가 2020년 8개월 만에 싱글앨범 '축가' 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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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우-축가 가사

인정하기 싫지만

오늘 참 예쁘다

너의 옆에 그 사람도

좋아 보여

긴장이 됐는지

입술 깨무는 게

여전히 내가 기억한

넌 그대로구나

널 축하해 주려

모여든 많은 사람을 보니

그제서야 난 실감이 나

네가 좋아하던 이 노래를

너를 보내는 순간에

부를 줄은 몰랐어

나와 결혼해줘

너만 생각한 우리 얘기가

오늘따라 왜 이렇게 아픈지

넌 모를 거야

나를 알아보는

너의 친구들은

이런 내 맘을 아는지

날 피해 가더라

축하해 잘 살아

이런 말들을 해야 하는데

왜 좋은 말이 안 나올까

네가 좋아하던 이 노래를

너를 보내는 순간에

부를 줄은 몰랐어

나와 결혼해줘

너만 생각한 우리 얘기가

오늘따라 왜 이렇게 아플까

여기 많은 사람들 앞에

Oh 널 축하해야 하는 내가 싫어서

저 문으로 나가고 나면 끝인걸

미안해 오늘같이 기쁜 날

축하는 못 할 거 같아

네 옆에 그 사람 나였다면

이제 와 소용없지만

미치도록 후회해

너를 위한 노래

그 마지막 끝에 하고 싶은 말

네 자리는 바로 여기 내 옆에

여기 있잖아

왜 그런 슬픈 눈으로

왜 나를 바라보는데

이건 아닐 거야

거짓말이라 얘기 좀 해줘

저 문으로 걸어 나가기 전에

날 붙잡아줘

신현우-축가

가수 신현우가 2020년 '축가'로 돌아왔다.

사랑하는 연인의결혼식, 세상에서 가장 슬픈 '축가'

지난 3월 '오래오래 내 곁에' 앨범을 내고 8개월 만에 '축가' 앨범으로 돌아왔다. '축가'는 2018 戀歌(연가) 앨범에서 [6월의 고백]으로 실력파 보컬 그룹 노을의 메인 보컬 '전우성'이 부른 곡으로 사랑하는 연인이 내가 아닌 다른 사람과 결혼을 하는 모습을 보고 마지막으로 전하는 고백을 노래한 곡이다.

원곡 '축가'를 좋아하고 많이 불렀던 가수 '신현우'가 직접 원작가에게 리메이크 의뢰를 하였을 때 그동안 많은 '축가'리메이크 요청이 들어왔으나 허락하지 않고 있다가 '신현우'의 노래 목소리를 듣고 단번에 원작가들이 흔쾌히 허락하여 이 곡을 완성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원곡의 쓸쓸하면서도 따뜻한 음색을 가진 '전우성'의 보이스와 다르게 가수 '신현우'만의 감성적인 보컬로 가슴을 울리는 새로운 '축가'곡을 많은 리스너들이 다 같이 한번 들어보길 바란다.

신현우-축가《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