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서 브라더스-알 수 없어 (Chorus. 영탁)《가사/듣기》
빡서 브라더스-알 수 없어 (Chorus. 영탁)
영탁이 참여한 빡서 브라더스가 싱글 ' 알 수 없어 ' 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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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서 브라더스-알 수 없어 가사
알 수 없어 알 수 없어
인생은 알 수 없어
걱정 마라 석 죽지 마라
험한 길 힘든 고비
넘고 넘었다
두려울 게 뭐가있으랴
인생은 블라인드야
아직 끝난 것이 아닌데
알 수 없어 알 수 없어
나 아직 안 죽었어
갈 때까지 가 보는 거야
알 수 없어 알 수 없어
인생은 알 수 없어
잘나간다 까불지 마라
오르긴 힘들어도 갈 때는 한방
옛날 속담 틀린 말 없다
빡서 브라더스-알 수 없어 (Chorus. 영탁)
인생은 알 수 없다. 누구에게 물어봐도 대답은 그렇다. 우리 모두 어린 시절 혹은 젊은 시절을 지나 각자의 꿈을 향해 살아오다 친구들을 다시 만나면 자기만의 히스토리를 지나 다들 어딘가에 도착해있음을 본다.
여기 오랜 세월을 함께한 세 친구와 후배들이 있다. 박준규, 서승만, 함경문, 김성훈, 영탁. 누군가는 작사가로 누군가는 희극인으로, 또 누군가는 연기자가 되어 있고 젊은 날부터 함께한 후배 작곡가가 있는가 하면 인생의 전성기를 맞이한 막내 가수 후배도 있다.
이제는 다들 원숙한 나이가 되어 각자의 분야에서 이름을 떨칠만한 전문가들이 되었고 오랜만에 뭉친 이 친구들과 후배들이 우리의 인생을 이야기하다 그 이야기를 노래로 만들어냈다. 우리의 인생은 알 수 없고 여전히 할 수 있는 시간도 많이 남아있다는 주제로.
노래를 부르는 목소리는 박준규, 서승만 두 명이지만 듣는 모든 분들 역시 이 노래의 주인공이기에 다 같이 쫄지말고 즐겨야 할 이유가 있음을 즐겁게 불러댄다. 인생의 종이 울리면 링 한가운데로 달려 나가는 우리 모두의 모습처럼 이름 앞글자를 따 만든 팀의 이름도 '빡서 브라더스'다.
인생을 논할 만큼의 세월을 지낸 친구들과 그 후배들이 만든 ‘알 수 없어’는 각기 다른 순간을 지나는 모든 이들의 앞날을 응원하기에 들을수록 충분하다. 들을수록 흥겹다.
이 시대를 함께하는 모든 이들이 쫄지 말기를, 그리고 겸손하기를.
인생은 블라인드, 그 누구도 알 수 없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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