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ppy (소피)-매듭《MV/가사》

Soppy (소피)-매듭

싱어송라이터 소피 (Soppy)가 디지털 싱글 ‘매듭’ 을 발매하고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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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ppy (소피)-매듭 가사

너는 내게 다정하다 말해주지

너무 착해 손핼 본다고

그리고 또 내가 맑고 순진하대

거짓도 없고 선하대

사실 말이야 나는 네가 말하는 내가

왠지 어색해

그 말은 전부 다 내 모습이 아닌걸

난 오직 내게만 솔직해서

넌 아직 내 얼굴을 본 적이 없어

미안해

나의 매듭은 어디부터 뒤틀리고

엉켜있는지 알 수 없어서

우 푸는 방법을 몰라서 꼬여버린 실타래

너는 내게 사랑한다 말해주지

늘 행복하길 바란다고

긴긴 아픔을 덜어달라 하지만

난 마음을 열지 못해

가끔은 네가 주는 사랑이 너무 커서

나는 두려워져

그 말은 전부 다 내 모습이 아닌걸

난 오직 내게만 솔직해서

넌 아직 내 얼굴을 본 적이 없어

미안해

나의 매듭은 어디부터 뒤틀리고

엉켜있는지 알 수 없어서

우 푸는 방법을 몰라서 꼬여버린 실타래

나의 맨 얼굴을 전부 보게 돼도

좋아해줄까 날

Soppy (소피)-매듭

Soppy는 이번 신곡 ‘매듭’을 본인이 직접 작사, 작곡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능력을 여실히 보여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소피 (Soppy)는 이번 앨범 발매를 위해 힘써준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는 따듯한 메시지를 전했다.

'매듭'은 살면서 자기 자신만 알 수 있는 약간은 꼬여버린 모습들을 실타래에 비유한 노래로 소피 (Soppy)의 색깔이 도드라지는 곡 전개와, 맑고 청아한 목소리, 담백한 가사가 더해져 소피 (Soppy)만의 느낌이 여실히 드러나는 인디 풍의 음악이다. 

소피 (Soppy)는 “나에게는 나만 알고 있는 모습들이 있다. 가끔씩 어딘가 꼬여있는 나 자신을 발견할 때, 나는 나의 마음속에 어지럽게 엉킨 실들이 자리 잡고 있다고 생각했다. 어디서부터 시작됐는지, 얼마나 많이 엉켜있는지 가늠이 되지 않는 이 엉킨 실타래들을 푸는 방법은 잘모르겠어서 그냥 안고 살아가기로 했다. 억지로 풀려다 더 엉켜버리지 않게 가만히 두기로 했다. 나는 매듭을 품고 살아간다. 이 노래를 듣는 많은 분들의 매듭이 아프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Soppy (소피)-매듭《MV/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