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개씨&집사람-그리움이 내려와《가사/듣기》

Posted by 호루개
2018. 12. 17. 15:33 최신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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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개씨&집사람-그리움이 내려와

베개씨와 기타 치는 집사람이 세 번째 싱글 앨범 "그리움이 내려와"를 발매했다.

베개씨&집사람-그리움이 내려와 바로듣기

베개씨&집사람-그리움이 내려와 가사

흰 눈이 내려온다 머리에 쌓여간다

그 모습 떠오른다 가슴에 쌓여간다

하늘을 바라본다 흰 눈이 다가온다

두 눈을 감아본다 그대가 내게 온다


머리를 털어본다 눈송이가 날린다

고개를 저어본다 기억이 흩날린다

발걸음을 옮기고 발자국이 생기고

사랑이 떠나가고 그리움이 남는다


그녀가 좋아하던 하얀 눈이 내려와

잊었던 내 가슴이 그댈 떠올리지만

그때로 돌아갈 수 없는 걸 알기에

내리는 이 눈 속에 난 그저 한숨만

베개씨&집사람-그리움이 내려와

베개씨와 집사람의 겨울 이야기 [그리움이 내려와]

가사 쓰는 베개씨와 기타 치는 집사람이 발매한 세 번째 싱글 앨범 [그리움이 내려와]는 그리움이라는 단어에 대한 총체적인 느낌을 담은 노래다.

내리는 눈을 보여 문득 무언가 그리울 때 그리움의 대상이 아닌 그리움 그 자체에 대한 감상을 덤덤히 풀어낸 곡으로 내리는 눈과 그리움의 유사점을 바탕으로 가사가 흘러간다. 화려한 연주 보다는 곡 전체의 분위기를 표현하는데 집중하여 가사, 보컬, 연주의 조화를 중시했다고 한다. 베개씨 특유의 감성적인 가사와 보이스, 집사람의 기타 연주가 그리움, 눈과 같은 키워드를 잘 표현했는지 귀 기울여 듣기에 좋은 겨울 노래이다. 믹싱과 마스터링은 임남훈씨가 참여하였고, 표지 모델은 달빛중독자 박가람씨다.

문화 프로그램 기획자이기도 한 베개씨는 모든 사람들의 이야기가 음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며 이를 표현하고 있다. 베개씨와 집사람이 전하는 세 번째 이야기 [그리움이 내려와]를 들으며 자신도 모르게 흘려 보내고 있는 자신의 감정을 곱씹어 보는 것은 어떨까


Credits

작사: 베개씨

작곡: 베개씨

편곡: 집사람, 임남훈


베개씨&집사람-그리움이 내려와《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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