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ju (해주)-전화하지마《가사/듣기》

Heju (해주)-전화하지마

해주 (Heju)가 신곡 " 전화하지마 "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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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ju (해주)-전화하지마 가사

넌 소나기 내린 오후 같아.

가지고 나온 우산은 짐이 되겠지.

먹먹한 마음만 구름처럼

내 위를 따라다녀요, 아주 오래.

전화하지마, 

이제 나는 니가 없어도 울지 않아.

전화하지마, 

이젠 내 옆에 너를 대신할 사람들이

너무도 많아. 

매일 울던 그 어린 나는 이제 없어.

전화하지마, 

이제 나는 너를 잊었다 말하잖아.

너의 눈이 내게 머물러요.

“이 비가 그치면 바래다 줄게”

눅눅한 공기만 가득한 방

넌 내게 입맞췄잖아, 아주 길게

전화하지마, 

이제 나는 니가 없어도 울지 않아.

전화하지마, 

이젠 내 옆에 너를 대신할 사람들이

너무도 많아. 

매일 울던 그 어린 나는 이제 없어.

전화하지마, 

이제 나는 너를 잊었다 말하잖아.

Heju (해주)-전화하지마

당신의 삶 속에도 소나기 내린 오후 같은 사람이 있나요? 간단한 물음으로 시작된 노래는 쓰는 내내 많은 기억 속을 유영하게 만듭니다.

전화하지 말라는 간단한 말이 그 때만큼은 꺼내기 쉽지가 않아 머릿속에만 맴돌던 기억을 끄집어내어 노래를 쓰고 나니 이제는 가물가물한 목소리를 잠시 떠올리다 관두게 됩니다.

작사/작곡/보컬. 해주(Heju)

기타. 박봉원

색소폰. Tom Kettleton

Heju (해주)-전화하지마《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