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이수영, 김종국, 조성모-이문세 리메이크 메들리《가사/듣기》

Posted by 호루개
2021. 1. 4. 13:05 최신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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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이수영, 김종국, 조성모-이문세 리메이크 메들리 (소녀, 광화문 연가, 기억이란 사랑보다, 깊은 밤을 날아서)

SBS ’전설의 무대-아카이브K‘ 첫 회에서 성시경, 이수영, 김종국, 조성모는 발라드 명곡을 작곡한 고 이영훈 작곡가의 히트곡 메들리를 무대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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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이수영, 김종국, 조성모-이문세 리메이크 메들리 가사

내 곁에만 머물러요 떠나면 안돼요

그리움 두고 머나먼 길

그대 무지개를 찾아올 순 없어요

노을 진 창가에 앉아

멀리 떠가는 구름을 보며

찾고 싶은 옛 생각들 하늘에 그려요

음 불어오는 차가운 바람 속에

그대 외로워 울지만

나 항상 그대 곁에 머물겠어요

떠나지 않아요

성시경, 이수영, 김종국, 조성모-이문세 리메이크 메들리 (소녀, 광화문 연가, 기억이란 사랑보다, 깊은 밤을 날아서) 〈전설의 무대 아카이브 K〉 1회: 발라드의 계보, 한국 음악의 역사를 기록하고, 그 무대를 남기기 위한 슈퍼 프로젝트 〈전설의 무대-아카이브 K〉의 문을 여는 장르는 발라드다.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장르로 꼽힌다.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하는 선호 장르 조사에서 단 한 번도 1위를 빼앗긴 적이 없다. 그만큼 한국 대중이 많이 듣고, 또 부르는 장르가 발라드다. 하지만 발라드를 하나의 장르로 분류하는 지역은 별로 없다. 한국이 대표적이다.

서양 고전 음악의 한 형식을 일컫는 말에서 출발한 발라드는 팝계에서는 느리고 서정적인 음악을 통칭하는 말로 쓰인다. ‘스타일’일 뿐 ‘장르’는 아니다.


우리는 언제부터 발라드를 하나의 장르로 인식하게 됐을까? ‘발라드 가수’라는 말은 언제부터 등장했을까?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한국형 발라드’라는 개념을 생각해봐야 한다. 다른 장르에서 ‘한국적’이라는 수식어는 보통 한국의 전통과 결합한 음악에 사용된다. ‘한국형 록’, ‘한국형 재즈’등이 그렇다. 하지만 발라드에서는 그렇지 않다. 1980년대 중반, 유재하와 이문세-이영훈 콤비가 등장하며 팝을 즐겨 듣던 젊은층이 대거 가요 시장으로 넘어왔다. 이들의 공통점이 있다면 ‘뽕끼’를 뻬고 클래식과 재즈의 작법을 도입한 세련된 음악을 만들었다는 점이다.


이문세-이영훈 콤비와 유재하에 의해 시작된 한국 발라드의 역사는 처음 ‘발라드 황태자’라 불렸던 변진섭의 등장과 함께 하나의 계보가 됐으며 90년대 후반 조성모가 그 왕조의 역사를 이었다.


한국 발라드의 역사를 만든 사람들, 그 사람들이 만들어낸 발라드의 문법. 그리고 발라드가 걸어오며 남긴 숨은 이야기들까지, 〈아카이브 K〉가 그 역사속으로 들어간다. 과거와 지금의 연결고리를 찾으러 간다.


2. 〈이문세 리메이크 메들리 (소녀, 광화문 연가, 기억이란 사랑보다, 깊은 밤을 날아서)〉 / 노래: 성시경, 이수영, 김종국, 조성모 / 작사,작곡: 이영훈 / 편곡 정지찬 길은경 / 드럼 강수호 / 베이스 서영도 / 건반 길은경 안준영 / 기타 정재필 / 퍼커션 조재범


성시경, 이수영, 김종국, 조성모-이문세 리메이크 메들리《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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