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저(Krazor)-색깔이 달라서《가사/듣기》

크레이저(Krazor)-색깔이 달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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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저(Krazor)-색깔이 달라서 가사

Verse1) 

우리 색깔은 너무나도 달랐지 

처음에는 비슷한 줄만 알았어 

시간이 지나다 보니 흠이 보이나 봐 

내가 느낀 걸 너조차 느끼고 있나 봐 

내 발걸음 이 조금은 느렸나 봐

너의 걷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나의 모습을 보려 고개를 돌리잖아 

고갤 돌려 날 바라보는 네 모습이 보이잖아

하지만 너의 눈에 비친 난 보이지 않아 

지금까지도 뚜렷하게 기억나는 건 

일부로 일수도 있겠지만

감정이 식어버린 

차가운 말이 기억이 남네 

넌 알까 해, 지금 내 머릿속 

심리 상태를 말이야 

우리 색깔이 너무 달랐지 

우린 다른 거야 간단히

짧은 한마디로 끝났으니

뒷모습 보면서 보냈잖아 

뒷모습 보면서 보냈잖아 

뒷모습 보면서 보냈잖아 

Hook)

우린 너무나도 달라 달라 

우리 색깔은 확연하게 달라 달라 

우린 표현의 방법까지 달라 달라

그래, 우린 너무나도 달라 달라 

Verse2)

우리 색깔은 너무나도 달랐지

꿈을 꾸기엔 모든 것이 달랐어 

시간이 흐르면서 소원해진 건가 봐

너가 느낀 걸 나조차 느끼고 있나 봐 

내가 너무 늦어서 미안해

너의 말 흘려들은 건 아냐 

하지만 둘의 시계가 가르치는 건

어두워 보이지 않는 밤이야 

이제는 멀어져 버렸네 

모든 걸 다 줘서 줄 게 없대 

그 말을 가만히 듣고 있던 나는

어딘가로 숨고 싶었네

그래서인지 난 나만의 공간에 숨어있어

마음의 볕이 들지 않아, 

나의 낯빛은 어두워졌어

눈을 감았다 떴다 해도 

현실세계는 내게 그대로였으니까

뭐 하나도 좋아지지를 않아

만남의 시간 길지만 망각의 시간 짧다 해

그럼 나도 이 말대로 되기를 간절히 바라네

눈 감고서 하염없이 기다리기만 해

눈 감고서 하염없이 기다리기만 해

Hook)

우린 너무나도 달라 달라 

우리 색깔은 확연하게 달라 달라 

우린 표현의 방법까지 달라 달라 

그래, 우린 너무나도 달라 달라 

outro)

쏟아 냈던 말들이 기억나

네 모습, 표정까지 다 

얘기 끝에 서로를 감싸곤

눈물로 끝을 냈잖아 

이젠 지워야만 하지, 지워야만 하지

전부 지워져야 하지 그때가

그때가 그때가 온다면

크레이저(Krazor)-색깔이 달라서

[만남의 시간이 길었더라도, 망각의 시간은 짧았으면]

서로의 일상 속에서 가까울 땐 우리가 가진 고유의 색이

서로에게 서서히 스며들어 섞이게 된다.

그랬던 서로가 일상에서 멀어져 갈 땐

섞이던 혹은 섞였던 우리의 색은 힘을 잃고

어느새 서로가 가지고 있었던 고유의 색으로 돌아오게 된다.

"그냥 우린 서로 달랐던 거야"

크레이저(Krazor)-색깔이 달라서《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