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태열-작은한숨《가사/듣기》

류태열-작은한숨

류태열이 열 다섯 번째 싱글 " 작은한숨 " 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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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태열-작은한숨 가사

어디쯤였을까 언제였을까

이렇게 와버린 건지

매일 밤 부르며 찾던

너를 찾지 않게 되버린 건지

아무런 말 없이 들어주던

여전히 그 자리에 있는 

네게 전할 말이 많은데

너를 부르며 만나길 기도해

우리 만나던 그 곳에서 작은 마음 

다 털어놓는 널 그리워하면서

답답한 마음에 뱉었던 작은 한숨

아무도 모르게 숨어

혼자 삼키는 익숙한 쓴 잔이

모른 척 지나쳐 버리는 내 맘

알아주길 바라는 것이 

그리도 큰 욕심인 걸까

너를 부르며 만나길 기도해

우리 만나던 그곳에서 작은 마음 

다 털어놓는 널 그리워하면서

답답한 마음에 뱉었던 작은 한숨

나는 괜찮다고 생각했지만

나조차 때론 너무 아파

다시 소리쳐 너에게 닿기를

그리 멀잖은 시간 앞에

후련하게 다 털어놓는 나 그날을 기다려

우리의 마음이 하나로 모이는 날

류태열-작은한숨

싱어송라이터 류태열의 #15 열 다섯 번째 싱글이 발매됩니다. 우리는 각자의 생각과 마음을 여러 가지 방법으로 표현하며 살아갑니다.

그 하나가 바로 한숨입니다. 한숨 속에 많은 의미와 감정들이 깃들어 있습니다. 오늘도 누군가는 안도의 한숨을, 어떤 이는 걱정 근심이 가득한 한숨을 내뱉으며 하루를 보내기도 합니다.

이러한 한숨들을 눈으로, 시각적으로 볼 수 있다면 내가 내뱉은 한숨의 의미를 누군가 알아준다면? 혹시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질문으로부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 곡을 통해 그 한숨의 의미와 깊이를 나누고자 합니다. 주변에 이 사람만큼은 괜찮을 거야 강한 사람이야라고 생각하는 그들조차도 때로는 티 나지 않게 자신만 알 수 있는 이 한숨으로 자신의 상황을 표현합니다.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어 힘들고 답답하고 표현할 방법이 없어, 깊은 속에서부터 올려낸 작은 한숨 각자의 한숨의 의미와, 깊이를 다 알 순 없지만 유심히 본다면 그 한숨의 형태가 보이는 것 같기도 합니다.

한숨을 뱉는 모든 이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작사 류태열

작곡 류태열, 머쉬멜로우

편곡 머쉬멜로우

류태열-작은한숨《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