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나비-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건 볼품 없지만《동영상/가사》
잔나비-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건 볼품 없지만
그룹 잔다비가 아카이브 K에서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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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나비-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건 볼품 없지만 가사
그땐 난 어떤 마음이었길래
내 모든걸 주고도 웃을 수 있었나
그대는 또 어떤 마음이었길래
그 모든 걸 갖고도 돌아서 버렸나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
또다시 찾아오는 누군갈 위해서 남겨두겠소
다짐은 세워올린 모래성은
심술이 또 터지면 무너지겠지만
잔나비-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건 볼품 없지만
6회 / 한국인디음악 (Korean Indie Music) part2
명동, 신촌, 이태원을 거친 한국 청년 문화의 역사는 1990년대에 이르러 홍대앞에서 만개했다.
그 전의 언더그라운드 문화와는 달리 '실력'보다는 '태도'를 중시했고, 카피곡보다 자작곡으로 승부했다. 전통적인 록이나 블루스가 아닌 펑크와 모던 록으로 새로운 물결을 이끌었다. 사람들은 이 생경한 뮤지션들을 인디라 불렀다.
메이저 시스템에 얽매이지 않은 '독립 레이블(independent lable)'에서 유래한 이 용어는 홍대앞 라이브 클럽 붐과 더불어, 홍대앞에서 활동하는 뮤지션들을 일컫는 말이 됐다. 1990년대 탄생한 홍대 인디씬은 한국 대중음악사에서 가장 오랫동안 청년 문화의 주요 지역으로 자리잡고 있다.
〈전설의 무대 아카이브K: 한국인디음악 part 2〉에는 크라잉 넛, 노브레인, 자우림 같은 1세대 뮤지션들부터 옥상달빛, 데이브레이크 같은 2세대, 그리고 잔나비와 새소년에 이르는 지금의 밴드들까지 홍대앞 인디씬의 역사를 써온 이들이 한꺼번에 출연했다.
인디 음악계는 어떻게 다시 르네상스를 맞게 됐는지, 기술과 시대의 발전이 인디 음악 생태계를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흥미로운 토크를 들려주고 각 시대를 대표하는 밴드들의 공연이 펼쳐졌다.
1. - 노브라인넛 (크라잉넛 + 노브레인) - 밤이 깊었네
2.데이브레이크 - 들었다놨다
3. 잔나비 -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건 볼품없지만
(작사 최정훈 / 작곡 최정훈 김도형 / 편곡 최정훈 김도형 / 보컬 최정훈 / 기타 김도형 / 드럼 신이삭 / 베이스 박천욱 / 믹싱, 마스터링 김동훈)
방탄소년단을 꺾고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인디신의 새로운 대세로 떠오른 잔나비의 1집에 담긴 곡이다. 버스킹,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 등 스스로를 알리기 위해 온갖 노력을 해온 그들의 음악적 방향을 결정지은 노래이기도 하다. 앨범에 담긴 오리지널 버전보다 더욱 촉촉해진 최정훈의 보컬과 라이브에서만 가능한 현장감이 충만하다. 코로나19로 인해 무대 위의 잔나비를 못만나고 있는 팬들에게 이 보다 더 큰 선물은 없을 것이다.
잔나비-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건 볼품 없지만《동영상/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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