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NANA)-서로 등을 맞대고 다른 등을 보았지《MV/가사》

19 (NANA)-서로 등을 맞대고 다른 등을 보았지

NANA (19)가 싱글 [to my lighter]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 서로 등을 맞대고 다른 등을 보았지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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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NANA)-서로 등을 맞대고 다른 등을 보았지 가사

오늘도 너는 찬란하다는 소식을 들었어

내일도 넌 그렇겠지

언제나 너는 날 내버려두고

어른이 되어 가

네 등을 본 그 밤

나는 그 순간 알았던 거야

넌 내 세상이 될 거라는 걸

너의 길을 비추는 불빛이

나를 더 암담하게 만들어

네가 머물던 별의 시선이

나를 또 숨게만 해

난 가끔 네가 얼마나 더 자랄까 무섭기도 해

네 뒷모습에 기대면 

더 괜찮은 사람이 되고 싶었어

꺼졌다 켜졌다 반짝거려 밤의 등처럼

여전히 어둠인데 넌 빛으로 나아가

나는 그 순간 알았어야 했을까

난 네 세상은 아니라는 걸

너의 길을 비추는 불빛이

나를 더 암담하게 만들어

네가 머물던 별의 시선이

나를 또 숨게만 해

너의 눈을 풀어내는 말들은

나를 더 복잡하게 만들어

네가 내게 드리운 그림자에

나는 또 나쁘게 돼 버렸으니까

네 등은 우주 같았고

빈 우주에 대고 다 고백해

넌 한여름밤 바람 같았어

난 겨우 숨을 쉬었지

넌 내 전부였지

돌아선 등에 대고 다 고백해

난 네가 필요해

등불이 되어 영원을 비춰줘

19 (NANA) [to my lighter]

19 (NANA)-서로 등을 맞대고 다른 등을 보았지 〈등 또는 빛, 만난 적 없는 나의 연인에게〉

2월 22일 발매된 19(NANA)의 싱글 ‘to my lighter’에서 외로운 키키는 만날 수 없는 연인 코코에게 편지를 쓴다. 매일 그를 그리워한다. 항상 키키를 앞서가는 코코. 코코의 등은 키키에게 슬픔을 주기도 등불처럼 키키의 길을 밝혀 주기도 한다.

전작 ‘우리는 지구에서 모래성을 만들어’에 키키의 외로움이 담겼다면, 이번 앨범은 그 연장선을 보여준다. /keyword 오래된 향, 꿈, 그리고 동경/ ‘등’을 빛 또는 사람의 등을 뜻하는 중의적인 매개체로 썼다. 함께 할 수 없는 거리를 우주의 분위기 속에 녹여냈다.

19 (NANA)-서로 등을 맞대고 다른 등을 보았지《MV/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