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이브 K, 하동균-비처럼 음악처럼《가사/듣기》

Posted by 호루개
2021. 3. 1. 13:45 최신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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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이브 K, 하동균-비처럼 음악처럼

가수 하동균이 아카이브K 동아기획편에서 김현식의 명곡 '비처럼 음악처럼'을 불렀다.

아카이브 K, 하동균-비처럼 음악처럼 바로듣기

아카이브 K, 하동균-비처럼 음악처럼 가사

비가 내리고 음악이 흐르면

난 당신을 생각해요

당신이 떠나시던 그 밤에

이렇게 비가 왔어요


비가 내리고 음악이 흐르면

난 당신을 생각해요

당신이 떠나시던 그 밤에

이렇게 비가 왔어요


난 오늘도 이 비를 맞으며

하루를 그냥 보내요

오 아름다운 음악 같은

우리의 사랑의 이야기들은

8회차 동아기획 편

아카이브 K, 하동균-비처럼 음악처럼

음악팬들에게 회사 이름만으로도 음반을 구입하게 했던, 마술과 같았던 이름이 있다. 동아기획. 들국화와 김현식, 김현철과 장필순. 빛과 소금과 봄여름가을겨울. 



이외에도 지금까지도 꾸준한 스테디셀러로 사랑받는 노래들의 주인공들이 동아기획에서 한 솥 밥을 먹었다. 서로의 앨범에 작사/작곡 및 연주자로 참여하고 목소리를 보탰다. 단순한 기획사를 넘어 우리 음악사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동체이자 브랜드가 동아기획이었다.

동아기획은 당시 음악계의 관행을 깨는 여러 에피소드를 남겼다. 방송 매니저를 두지 않고 오직 입소문과 전국 작은 레코드 점을 통해서 명성을 만들었다. 음반마다 '동아기획 패밀리' 엽서를 삽입하여 일종의 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제작자가 '갑'이었던 시대에 음반 제작 대부분의 권한을 뮤지션에게 주며 창작욕을 스스로 끌어 올렸다. 그 결과, 동아기획에서 나온 적지 않은 음반들이 지금도 우리 음악사의 명반으로 남게 됐다. 그 영광의 시절을 함께 했던 이들이 들려주는 추억과 비화, 그 자체로 하나의 역사가 된다.


1. 하동균 - 비처럼 음악처럼

(작사 박성식 / 작곡 박성식 / 편곡 정지찬, 고영환 / 드럼 강수호 / 베이스 서영도 / 건반 길은경 안준영 / 기타 홍준호 정재필 / 퍼커션 조재범 / 첼로 이서연 / 건반 고영환 / 코러스 원현정 정미란 / 믹싱, 마스터링 김동훈)

동아기획에 몸담은 적은 없지만, 동아기획을 사랑하는 가수 하동균이 김현식의 명곡 ‘비처럼 음악처럼’을 열창한다. 1986년 발매된 김현식의 세번째 앨범에 담긴 곡으로, 이 앨범을 내기 전에 김현식은 젊고 재능있는 후배들을 불러 봄여름가을겨울을 결성했다. 그들에게 곡을 받아 커리어의 전환점이 된 3집을 냈다. 김종진과 전태관은 후일 이 이름을 그대로 써서 독립하고, 장기호와 박성식은 후일 빛과 소금을 결성했으니 실로 대단한 재능이 한 앨범에서 뭉친 셈이다. ‘비처럼 음악처럼’은 앨범의 대표곡으로 건반을 맡은 박성식의 소품을 김현식이 재해석해서 명곡으로 승화시켰다.


2. 장필순 - 제비꽃


3. 빛과 소금 - 샴푸의 요정


4. 박학기 - 향기로운 추억


5. 김현철 - 동네


6. 장필순 -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


아카이브 K, 하동균-비처럼 음악처럼《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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